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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09 플라잉샤크/스카이샤크 -트윈코브라의 모태 2
posted by 포스힐러 2015. 11. 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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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CREDIT

02. SKY SHARK (OPENING THEME)

03. ASIA (STAGE1)

04. TRIUMPH (LANDING THEME)

05. AGAINST THE ATTACK (STAGE2)

06. WATER FRONT (STAGE3)

07. BEHIND THE BUSH (STAGE4)

08. LAST FIGHTER (STAGE5)

09. RESTFUL (GAME OVER)

10. FORGIVE TOUR ALL (NAME STORAGE)


일전 트윈코브라를 포스팅하면서 예고했던(?) 플라잉샤크(스카이샤크) !  이게임을 아는이가 그닥 많지않을것 같다.

후속작인 트윈코브라가 너무 공전의 히트를 하면서 그 모태가 되었던 이 게임은 오락실에서 자취를 감춘 경우가 많았으니말이다.




사실... 후속작인 트윈코브라에 비하면... 너무나도 단순 그 자체다.

파워업해봐야 저 앞으로 쏘는 총탄이 점점 부채꼴로 넓어지는것, 그리고 폭탄... 그게 전부다.

트윈코브라처럼 레이저, 노란콩(?), 파란콩(?) 그런거 다 없다.


그러나 필자가 이 플라잉샤크에 매료된 점이 있으니...

첫번째는 바로...




이것이다! 트윈코브라가 모든것이 다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딱하나 모태작인 플라잉샤크에 못미치는게 바로 이 폭탄효과라고 본다.

우측의 트윈코브라의 폭탄은... 그저 원형의 폭탄이 펑..하고 힘없이 터지는 느낌인데 반해 플라잉샤크의 폭탄은 나선형으로 "파라라락~"소리를 내며 매우매우 경쾌하게 터진다. 

이런이야기하면 좀 우습지만, 

필자는 이 폭탄 쏘는 재미에 이 게임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번째..

바로... 이 게임의 BGM이다.

슈팅게임을 하면서 뭔가 어깨에 힘이 불끈 들어가게 만드는 음악... 그러면서도 멜로디가 귀에 꽂히는 그런 음악이 요새슈팅게임엔 없다.

그러나 이시대의 슈팅게임들은... 낭만이 있었다고 할까? 궂이 표현하자면 인간적인 멜로디가 존재했다는 다소 억지스런 이야기를 할수 있을것 같다.

필자가 특히나 좋아했던 BGM은 5번트랙 스테이지2의 음악이다.

장자가장자가 장자가 자가자잔... 하는 서부음악에 나올법한 베이스음에, 고전게임음악에서 즐겨나오던 신디사이저음색의 멜로디는 언제들어도 필자를 즐거운 회상의 나래로 빠져들게 한다.


최근의 비인간적(?)인 탄막슈팅의 시대에... 

그래도 총알을 피해가며 폭탄을 날리는 로망이 있던 슈팅게임 시대의 향수가 있는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


다음번 포스팅은... 역시... 이게임의 후속작인 파이어샤크가 되지않을까? ㅎㅎ


<보너스>


닌텐도에서는 스카이샤크로 출시되었다.


스카이샤크는 실존했던 전투기를 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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