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포스힐러 2024. 7. 2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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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Seaside Front (Arrange Version)

01. Seaside Front (Arrange Version).mp3
10.22MB

; 03. Seaside Front (Round 1 - City on the Sea)

03. Seaside Front (Round 1 City on the Sea).mp3
9.02MB

 

안타깝게도.. 스테이지1 BGM은 저작권문제로 다이렉트 플레이가 안될때가 있다. 그땐 다운받아 들어보시길...

; 04. Ruins (Round 1)

; 06 Clear

; 09. Out Of Gravity (Round 4 - Satellite Orbit ~ Atmospheric Escape)

09. Out Of Gravity (Round 4 - Satellite Orbit ~ Atmospheric Escape).mp3
7.38MB

; 14 Ending

14 Ending.mp3
9.67MB

 

 

그런 게임이 있다. 첫인상은 정말 "와~" 감탄사를 내게 하는데, 뒤로 갈수록 "에이~" 소리 나는 게임...

이게임이 그랬다.

강렬하고도 경쾌한 사운드를 필두로, 속도감있는 스크롤, 그리고 힘을 모았다가 "타~앙!" 하는 소리와 함께 화면상의 탄환과 잔몹들이 사라질때의 그 쾌감하며, 슈팅게임의 초반부는 이렇게 시작하는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쾌조의 도입부를 선사하는 이 에어버스터는 처음에 모든걸 다 쏟아버려서 그런지 그 뒤는 점점 매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이었다.

 이건 뭐 슈팅의 시원스런 손맛(?)도 부족하고, 거기다 쓸데없이 무슨 레이싱게임도 아닌것이, 갈림길 찾아 빠져나가는 코너는 뭐하러 넣었는지 스트레스만 증폭시키고, 파워업도 너무 빈약하고 뻔하여, 쉽게 질리는 느낌이 있다.

그런데, 왜 이 게임을 포스팅하는가...

아니, 사실 이 블로그는 게임을 포스팅하는 곳이 아니라 그 게임에 나온 음악을 다루는곳 아닌가말이다.

그래서! 그 기준으로 본다면, 에어버스터는 상당히 준수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그 준수한 곡이라봐야 스테이지1에 나오는 곡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지만...

필자가 좋아하는 컬러톤에, 무제한으로 에너지를 모았다 쓰는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은 아주 마음에 들었지만...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게임성의 뒷심이 부족한게 못내 아쉽달까...

 거기다 타사에서 선점한 게임이름때문에, 처음 출시때 "에어버스터" 라는 이름을 썼다가 나중엔 "에어로 블래스터"라는 꼼수격 타이틀제목을 가지게 된 웃지못할 사연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 게임을 게임기로 접한이들은 에어로 블래스터가 더 친근하게 느껴질것이다.

 

 이게임을 아는분들은 간만의 정겨운(?) 음악을 들으며 향수에 젖어보시길...

 

 

<BONUS>

뭔가 사연이 있어보이는듯한 캐릭터들이 추가된 메가드라이브판. 그러나... 그게 전부다.. 스토리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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