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1-neo holy war
; 02-leon
; 03-knights errant
; 04-vargas
; 05-one's side
; 06-morgan
; 07-no surrender
; 08-jyaakunaru mono
; 09-reinforce of enemy
; 10-fight it out
; 11-eggbert
; 12-the legend of the sword
; 13-shop
; 14-imelda
; 15-dark princess
; 16-bozel
; 17-soldier
; 18-bernhardt
; 19-last battle
; 20-a story forever
랑그릿사2의 세 처자... 이 그림이 인쇄된 투명비닐 스티커를 하나 얻어보려고 그리 노력했건만 못 얻다가 우연하게 게임샵에서 처음보는 점원과 랑그릿사 이야기를 하다 죽이 잘맞아 오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이거 필요하면 가지라고 하면서 내미는데... 설마설마... 아으 저런저런.. 정말 이것이었단 말인가...! 한정판에만 들어있는 것인데 이 귀한걸 어찌 내게 주는지... 지금도 그때의 기분을 되살려보면 어디서 복권 당첨된 마냥 날아갈듯 좋았던 기분... 어떤 기분인지 아시는 분은 아실것이다... ^^
랑그릿사2 - 무슨말이 필요하리오. 필자는 랑그릿사 시리즈중 최고작을 꼽으라 하면 단연 2탄을 꼽는다.
등장 캐릭터가 1탄의 아류니 뭐니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어쩌겠는가... 1탄의 자손들 이야기인데.. 닮을수밖에 더 있겠는가말이다. --;
게임의 분기점이 처음으로 시도된 점도 좋았고, 약간 백치미가 있었던 1탄의 크리스의 대를 이은 리아나... 보는 순간 아... 이애(?)가 히로인이구나... 싶었으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랑그릿사 시리즈 통털어 최고 캐릭터인 나암(나므)의 자손 셰리... 나암의 어릴적 모습을 보는듯 하여 좋았고, 리아나의 쌍동이 동생 다크 프린세스 를 아군으로 데려올때의 기쁨이라던가.. 전작의 향수와 신작의 새로운 시도가 추가된 들뜬 체험을 여러 드라마틱한 형태로 흠뻑 느끼며 즐겁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새롭다. 특히 슈퍼 패미콤이나 피씨엔진 FX용으로 나온 랑그릿사 2탄은 엔딩이 메가드라이브판보다 훨씬 많이 분리 되는데, 그런 여러 엔딩을 하나씩 다 보려고 분기점에서 세이브 한것을 가지고 몇번이나 다시 플레이했던지...
그리고 역시 빼놓을수 없는 음악... 2탄의 음악은 역시 랑그릿사 시리즈중 백미를 이룬다.
듣는 순간, 아, 이건 랑그릿사 음악이야! 하고 단정 지을 수 있도록 해주는 향수 깃든 음율에 어떤땐 웅장하고 어떤땐 긴박하게 연주되는 곡들...
특히 마지막 최종 스테이지 곡의 웅장함과, 경쾌하면서도 등장인물들의 후기를 풀어 설명해주는 듯한 여운남는 엔딩곡은 말이 필요없다. 랑그릿사 시리즈 베스트곡중 하나로, 들으면 우울하다가도 힘이 나는 곡이다.
오래전에 일본 갔다가 얼마 없는 용돈에도 두말않고 최우선으로 구입해왔던 랑그릿사 2 BGM 음반... 어렵게 얻은 음반인만큼 전곡을 올립니다. 랑그릿사 팬분들은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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