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Intro.mp3
- 02 Title.mp3
- 03 Simone's Theme.mp3
- 04 Town.mp3
- 05 Attack.mp3
- 06 Battle 1.mp3
- 07 Battle 2.mp3
- 08 Battle 3.mp3
- 09 Battle 4.mp3
- 10 Battle on the Ship.mp3
- 11 Castle.mp3
- 12 HQ.mp3
- 13 Shade Abbey.mp3
- 14 Sad Theme.mp3
- 15 Item.mp3
- 16 Cursed.mp3
- 17 Join 1.mp3
- 18 Join 2.mp3
- 19 Chapter End.mp3
- 20 Promote.mp3
- 21 Revive.mp3
- 22 Save.mp3
- 23 Simone's Theme 2.mp3
- 24 Rise of the Castle.mp3
- 25 Darksol Battle.mp3
- 26 Dark Dragon Battle.mp3
- 27 Sealing Dark Dragon.mp3
- 28 Ending.mp3
- 29 Death.mp3
샤이닝포스.. 이 포스팅을 내가 왜 이제야 하는지 모르겠다.
시대를 풍미한 게임.. 메가드라이브 전략시뮬의 한획을 그은 게임으로,
당시 슈퍼패미컴의 화려한 성능을 활용한 게임들, 듀오의 CD음원을 활용한 게임들을 부러워하다가도, 역시 메가드라이브를 사길 잘했어! 하고 스스로를 타이를수 있게 만든게임이라 할수 있다.
사실 처음엔 이게임 할 생각이 없었다. 그토록 벼르고 별러서 중고 메가드라이브를 하나 사게 되면서 판매하시는 분이 같이 준 팩이 바로 삼성전자가 슈퍼알라딘보이(메가드라이브 삼성OEM판 기기)용으로 수입, 유통했던 샤이닝포스였는데...
처음에 뭔가 화끈한 슈팅게임, 액션 이런거 생각하고 켰다가 ...
아니... 뭐 이딴... 재미없는 게임이 다있어? 뭐 깨작거리면서 배치하는것도 그렇고... 에잇... 줄거면 좀 재밌는걸 주지 이런팩을 주냐... 하며 구석에 내동댕이쳐두고 썩혔던 게임이었다.
그렇게 비운의 게임으로 잊혀져가고 있다가.. 필자가 미국 이민 가신 이모의 초청으로 한달간 미국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그때 친구가 너 가있는동안 메가드라이브좀 빌려달라는것이다.
근데 기왕 빌려줄거 재밌게 놀수 있게 해주려 했는데 빌려줄때 있는거라곤 달랑 몽환전사 바리스 팩(당시는 동네에 돈을 주고 팩 교환을 해주는 집이 있었다)밖에 없다보니 뭐하나라도 더 빌려줬음 하는 마음에 구석에 처박아뒀던 샤이닝포스팩을 같이 빌려줬다.
뭐... 게임은 재미없는데, 네가 딴거랑 바꿔서 할수 있음 해봐라.
그리고 미국에 다녀온뒤...
친구가 잘썼다고 메가드라이브를 돌려주는데... 어라? 샤이닝포스? 이 팩 안바꿨냐?
친구왈..." 나 그거밖에 안했어"
엥? 이게 뭔소리야... 이런 재미없는 게임을 했다고? 그 주옥같은 메가드라이브게임들이 천진데?
그런 내마음을 알았는지, 친구가 내게 이 게임 하는 법을 알려주면서 한번 해보라 권하는데... 처음엔 시큰둥하다가 친구가 플레이하는거 보니까 또 곧잘 재미가 있을것도 같았다.
그래서 친구가 자기가 세이브해둔 파일 한번 해보면 재밌을거라 했는데..(당시 샤이닝포스 팩에 저장할수 있는 게임은 3칸이었고, 그중 1칸을 친구가 엔딩까지 본 세이브 파일을 저장해뒀었다.) 솔직히 그친구가 저장해둔 파일은 그친구가 시연해줬을때 딱한번 로딩해보고 다시 로딩한일이 없었다.
기왕 하는거 내가 프론티어 정신으로 처음부터 해나아가야지 남이 다 깨놓은 세이브파일 열어서 엔딩만 보는게 뭔 재미냐... 하는 게이머의 기본적수양(?)은 되어있었기때문이었다.
그날부터... 몇날 며칠을 밤새며 이 게임에 매달렸는지...
나중엔 이 꼬물거리는 도트캐릭들이 왜그리 귀여운지... ㅎㅎ
그렇게 몇날을 밤새워서 끝까지 한번 엔딩을 보고난 후... 큰형이 내가 맨날 이 게임 하는거 보더니만, 대체 뭘 하기에 그리 밤새 하냐.. 그러기에 플레이를 하면서 이런거라고 보여줬는데..
형의 반응도 처음엔 내 첫반응과 비슷했다.
뭐야 이런게 재밌냐?
그러나.. 이미 이런 반응은 내가 겪어본것... 나는 성심성의껏(?) 친구가 내게 전수(?)해줬듯, 형에게도 이게임을 하는 방법을 전수해줬다.
그러고선 얼마지 않아 나는 내 행동을 후회했다.
메가드라이브가 형의 전유물이 되어버렸기때문이다. 형 역시 이 게임에 푹 빠져서 툭하면 붙들고 있다보니.. 정작 내가 플레이할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제자(?)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스승의 뿌듯함같은걸 느끼며, 그냥 형이 플레이하고 있는거 보는게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형이 플레이하는 방식은 나와는 좀 달랐다.
진도를 대.......단히 늦게 늦게 빼는것이다.
샤이닝포스의 비기... "전투 도중 후퇴하면 경험치는 후퇴전까지 올린상태로 인정되고 다시 그판을 시작할수 있다"는 궁극의 노가다기술을 알려준것이 그 원인이었다.
형은 게임의 스토리를 쫓아가는것보다 각 캐릭터들의 경험치를 올려서 레벨업 하는 재미를 더 중요시하고 있었던것이다.
그러다보니, 내 친구나 나처럼 그냥 스토리라인 쭉 따라가면서 깨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노가다로 막강해진 캐릭들을 가지고 나중엔 파죽지세로 쭉쭉 적들을 격파해 나아갔다.
그러다가 신캐릭터가 하나 동료로 들어오면 그 캐릭터 또 키우느라 거기서 다시 노가다...
처음엔 형의 그런 방식이 참으로 답답하고 지루했는데... 그러다보니 생각지도 않던 재미를 느끼게 된것이...
바로 거들떠도 안보던 캐릭들의 재발견이었다.
플레이 하다가 중간에 또는 후반부에 들어온 캐릭들은.. 사실상 다른 캐릭들의 성장된 상태보다 못하기때문에 대개는 버려지고 안쓰게 되었었는데, 형은 새로 캐릭이 들어올때마다 렙업을 꽉꽉 시켜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그 캐릭의 성능에 놀랄때가 많았고, 그토록 어렵게 깨던 스테이지를 그 새캐릭터를 사용해서 가볍게 깨버리는걸 보면서..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형이 플레이하는 그 저장소를 함께 쓰면서 캐릭들 노가다를 해나가면서.. 나중엔 전캐릭터 만랩을 만들고야 말았던 기억이 난다.(솔직히 전캐릭은 아니다. 힐러,마법사계열은 99였지만 다른캐릭들은 6~70대까지였던걸로 기억한다. 렙업할수록 적이 주는 경험치가 엄청나게 짜서 1밖에 안주다보니.. (그러나 힐러가 힐을 할때 받는 경험치는 그보다 많아서 힐러는 쉽게 렙업이 되었다.)
간만에 샤이닝포스 플레이할때를 생각하면서 캐릭 정리를 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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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사실 게임의 주인공인지라 이름은 마음대로 바꿀수 있었다. 필자는 LUPIN3RD (루팡3세 ) 라고 이름을 바꿔서 플레이했는데, 다양한 무기를 들 수 있는 올라운드플레이어라서 무난하게 키워나갔다. 최후의 싸움인 다크드래곤과의 싸움에서 카오스브레이커(전설의 검)을 들고 있는 모습이 참 잘 어울리는 전사로, 전직후 가끔 한바퀴 휙 돌면서 적을 때릴때의 멋짐은 그의 매력을 더하게 한다. 전장후퇴하며 렙업 노가다를 할때 맥스는 주인공이라 반드시 출전시켜야하므로, 나중엔 떠밀려서 렙업이 되었다. 때문에 막판에 얻는 카오스브레이커는 발바로이 암몬의 차지.. 맥스는 물약창고역할을 하는 후방지원역할만 시켰던 기억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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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크:초반동료로 나름 강하지만... 후반에 원체 좋은 동료들이 많이 들어오다보면.. 자연 잊혀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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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초반에 없어선 안될 힐러로 후반 합류하는 힐러군단이 워낙 강력하긴하지만, 힐러는 렙업노가다계에서 가장 먼저 쉽고 빠르게 렙업이 가능한 직업군이기때문에 초창기멤버라도 끝까지 사용할수 있는 멤버이다. 나중엔 만랩 되고 나면 마법봉으로 한대 때리는게 어지간한 전사들보다 더 강할정도가 되니...힐러들은 무조건 키우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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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스트리트파이터에서 필자가 좋아하던 켄과 이름이 같아서 좀 키워보려고 노력했는데... 역시 중후반에 합류하는 켄타우로스 동료들에 비해 너무 낮은 스탯을 갖다보니 조용히 후보군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나... 켄타우로스기사들의 특징.. 강력한 랜스인 발키리를 들수 있다는 이유와 복사버그를 이용한 최강무기 복사로 켄타우로스들을 전문으로 키운 분들의 증언으로는 렙업을 하면 가장 최강의 공격력을 지니게 된다고... 그러나 필자에겐 아무리 그래도 켄타우로스는 그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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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초반부 멤버중 최강의 공격력을 지니는 블레이즈 마법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애지중지 키우는 캐릭, 그리고 후반부에 찾아내는 비키니 수영복아이템을 입을수 있는 유일한 캐릭인데, 장착시킨 후 맵에서 보면 마치 디즈니의 팅커벨 같은 깜찍한 모습을 자랑하기때문에, 게임 하는 내내 피터팬이 되어 유닛을 지휘하는 듯한 경쾌함같은걸 느끼게 해주어 파티에서 한번도 뺀적이 없는 캐릭이다. 무...물론... 필자가 RPG계열에서 마법사를 가장 좋아하고 중요시 하기때문에 파티에 항상 구성하는 전략적인면이 크다. (아..왠 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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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 켄에 이어 초반부에 합류하는 켄타우로스기사로.. 스탯도 켄에 비해 그닥 좋지도 않고 사람과 말이 합쳐진 켄타우로스라는 가공의 생물을 별로 선호하지않는 필자에겐 파티에서 중용된적이 없는 캐릭. 그러나 나중에 인내심을 갖고 키우면 방어력만큼은 상위급이 되어 몸빵용으로 쓰는 경우 좋은 효율을 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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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 필자에겐 샤이닝포스 최고 애정캐이다. 일단 은발의 여자 마법사... 이것 하나로 이미 끝난것이다. 위에서도 말했듯, 중세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 나오면 항상 필자가 플레이하는것은 마법사일정도로 마법사를 좋아하는데, 신비함을 주는 은발의 미녀 마법사라... 원화 그림에선 다소 미모가 드러나지않으나 플레이화면의 초상화부분에서는 샤이닝포스의 얼굴마담이라 하여도 과함이 없을 정도로 가장 예쁘다. 그리고 게임중간에 얻게되는 미니스커트를 유일하게 입을수 있는 캐릭이기도 하고... 물론... 프리즈 레벨4로 다수적들을 쓸어버릴때의 박력등.. 게임내에서 없어선 안될 캐릭이기에 좋아하는것이다. 더이상은 문답무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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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 초반에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귀한 캐릭, 물론 켄타우로스도 원거리 랜스를 쓰면 2칸밖에서도 공격 가능하게 되긴하지만, 3칸 밖에서도 공격가능한 활을 사용하는 궁수와는 원딜러라는 이름 경쟁을 하기에 부족하므로, 궁수계열은 귀한 존재이다. 적의 보스를 둘러 싸고 공격할때 기껏해야 4면에서 붙어 공격하는데 궁수들은 먼거리에서 공격을 할수 있으니 보스를 공격할땐 꼭 필요한 캐릭이긴하다. 다만... 후에 합류하는 디아네에 밀리며, 라일에게 원딜러 지존을 내주게 되다보니.. 역시 벤치워머가 되는 비운의 캐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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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네 : 한스를 가뿐히 후보로 전락시켜버리는 캐릭으로, 막타 한방이 약간 모자랄때 원딜러들의 한방으로 깔끔히 적을 격퇴할때의 그 시원함때문에 원딜러는 꼭 한둘은 키워야하기에 열심히 키우게 되는 캐릭이나, 켄타우로스면서도 활을 들수 있는 라일이라는 강력한 원딜러가 합류하게 되면서 위치가 좀 흔들리는 캐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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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 : 최강의 원딜러. 있으면 무척 편하게 쓰는 요긴한 딜러. 원딜러의 설자리가 없을때 꼭 하나의 T.O.만 남아있다면 단연 라일을 데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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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례프 : 공격마법의 꽃 스파크 레벨4를 지닌 캐릭으로, 마법사빠인 필자에겐 당연히 키워야하는 캐릭. 동료로 들어올때 초반 스탯이 너무 낮아서 키우기가 참으로 어려운 캐릭인데다 스파크 레벨4는 대체 얘가 레벨4짜리를 가지고 있는 애인가 의심이 갈정도로 한참 렙업을 해야지만 나오기에 키우는데 상당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하지만 키워놓고 나면 후회는 안하는 캐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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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 비교적 초반부에 동료로 합류하면서 특이하게도 마법을 쓸수 있는 켄타우로스 기사인것이 특이하여 써봤더니만 너무도 허약한데다 렙이 오를때마다 쥐꼬리만큼씩 오르는 스탯을 보며, 얜 안되겠다 포기했던 캐릭, 그러나 렙20때 전직시키면(초기직업들은 렙10부터 전직이 가능하며, 렙20까지 오르면 전직하지않는한 더이상 오르지않게 됨)이게 과연 아서가 맞나 싶을정도로 파격적인 스탯성장률을 보인다. 그래서 가히 켄타우로스기사중 최강이라 일컬음을 받는 "몰라봐서 미안하다" 캐릭중 하나. 비록1렙이지만 물리공격이 안되는 적들을 맞앚을때 HP 간신히 남기고 살아남는 적들을 1렙의 마법으로 없앨때의 즐거움은 또다른 아서의 매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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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네스트:얼굴만 보면 거의 최강급 캐릭인데, 실제로는 그정도는 아니다. 공격력은 꽤나 좋지만 방어력이 약해서 후반부 탱커로 내세우기엔 무리가 좀 있는 캐릭이다. 하지만 애정으로 키우는 사람은 또 곧잘 사용하기도 한다. |
페일 : 원래 룬파우스트군이었으나 그곳을 나와 동료가 되는 캐릭으로, 얼굴 딱보고 주연급이 아니라 생각하여 필자는 후보로 앉혀두었던 캐릭이었으나, 형이 노가다로 키울때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주면서 주전탱커자리를 꿰차는 캐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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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 딸기코의 주정뱅이 일러가 맘에 안들어서 합류하고도 한번 안쓴 캐릭이긴한데, 중간이상은 가는 성능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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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 : 초반부에 합류하는 드워프종족, 류크는 고트가 들어오고나서 바로 후보로 밀려나게 될정도로 초반 탱커를 책임진다. 다만. 후반부 가면서 전투중 후퇴 편법으로 렙업노가다를 할때 워낙 성장률이 빠른 마법사 계열들 때문에 나중엔 마법사들이 마법봉으로 툭 치는 데미지가 고트가 빙글 돌며 때리는 회심의 일격보다 더 세지는 슬픈현상이 나오게 되면서 후반부에 점점 후보군으로 밀리는 캐릭이다. 전직후 공격폼은 참 멋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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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 수도사... 초반에 부족한 힐러를 메워주는 힐스킬이 있으나 전문힐러가 아니기때문에 초기힐만 가능하다. 하지만! 초기힐만 가지고 있어도 렙업노가다에는 아무 지장이 없으므로, 역시 전투중 퇴각이라는 궁극렙업노가다에서 빛을 발휘하여 폭풍 성장할수 있다. 특이하게 무기를 들지 않기때문에 장착공간이 남아돌아 물약창고담당으로 요긴하게 쓸수 있다. 나중에 폭풍렙업 노가다 후 , 맨손으로 쓱 내미는데 적이 뻑 하고 나가떨어지는것을 보면... 무협지의 소리없는 기공장풍을 연상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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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 상당히 후반부에 동료가 되는데다 초반 스탯이 암울하다보니 거의 키우는 사람을 못봤다. 하지만, 형이 동료로 습득한 후 꾸준한 렙업노가다로 키워준 결과를 보고 경악한 캐릭중 하나. 방어력과 공격력이 일취월장.. 레이저건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적들을 보면 왜 후반부에 동료로 넣었는지 이해가 간다. 전반부터 아담이 있었다면 이야기전개가 너무 빨리 진행될수도 있었기에 후반으로 빼둔것이 아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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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류 : 동료로 받아들였을때는 너무 그간 키운 캐릭들이 쟁쟁하기때문에 파티에 넣기가 애매한데다가 초반 스탯이 그닥 좋지않기때문에 파티멤버에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한두번 써보고 제외시켰던 캐릭이지만, 역시 형덕에 찾아낸 "몰라봐서 미안해" 캐릭중 대표격이다. 공중을 날기때문에 가공할 이동거리를 가지며, 꼬키치영감처럼 어중간한 높이를 나는게 아닌 높은 하늘을 나는 것으로 설정되기에 꼬키치가 못가는 맵지역도 갈수 있는 강력한 이동력을 가진데다 멧집은 거의 샤이닝포스 최상급이다. 탱커로도 손색이 없는것이다. 때문에 적의 마법사가 많이 배치된 스테이지에선 바류를 먼저 보내서 적의 MP를 깎아두고 컴백시켜 힐링 한 후 다함께 전진하면 수월하게 진행할수도 있고, 여러모로 필히 키워야할 캐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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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 : 필자는 한치를 좋아한다. 이 도밍고는 문어도 아닌것이 한치도 아닌것이 왠지 정감이 가서 키웠는데 초반 멧집이 뛰어난데다 프리즈 마법을 쓴다. 거기다 어그로가 강한것인지 똑같은 위치에 있을때 적은 이상하게 도밍고를 먼저 공격한다. 그래서 몸빵아닌 몸빵역할을 하게 되는 특이한 캐릭이다. 렙업을 해도해도 도저히 프리즈4가 안나오고 3에서 그냥 끝나나보다 싶었는데 한참을 렙업하다가 인고의 시간을 거치고선 프리즈4를 습득할때의 그 감격이란... 프리즈4 습득후... 앙리, 타오, 알례프와 함께 배치하여주면 그주변맵은 삽시간에 정리된다. 물론 마법사들이 모여있을때의 탱커는 단연 도밍고가 한다. 와우에서 이걸보고 법탱을 활용한 레이드를 고안한게 아닐까?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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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로이, 아몬 : 초반 스탯도 별로고 공중전을 해야하는 맵 빼곤 그닥 쓸일이 없어 후보군으로 해두고 있었다가, 형과 함께 이것저것 테스트해보며 렙업노가다를 하던중, 카오스브레이커는 꼭 주인공만 장착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어 장착 가능캐릭을 살펴본 결과 발바로이와 아몬이 전사로서 카오스브레이커를 들수 있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후로 렙업노가다 할때마다 어쩔수없이 매번 참전해야해서 냅둬도 알아서 렙업이 떠밀려서 되는 주인공 맥스에게서 카오스브레이커를 빼앗아 발바로이와 아몬에게 번갈아 들려주며 렙업을 시키고 나니, 바류와 같이 이동력 좋고 공격력 좋은 캐릭으로 재평가 받게 되었다. 렙업 노가다하다가 좀 질려오면 바류와 함께 빠르게 보스에게 날아가 보스를 잡는, 일명 질풍외인부대를 구성하여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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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치 : 다른 캐릭들은 기억이 잘 나는데 왜 얘는 잘 기억이 안나는지... 파워형 캐릭이었다는것은 기억나는데 가물가물해서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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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 역시 힐러이기에 렙업노가다의 길에 최적화되다보니 폭풍렙업이 가능하여 파티에 넣게되는 캐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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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키치: 꼬키치영감은 특이하게도 비행(하늘이 아니라 공중..때문에 산같은 맵에는 배치가 안된다. (바류,발바로이 아몬은 가능))을 할수 있으면서도 기사계열이므로 랜스를 들수 있다. 최강의 랜스 발키리를 들려주고 별동부대로 쓰면 상당히 요긴하게 쓸수 있는 캐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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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 : 궁극의 힐인 오라4를 가진 힐러. 전캐릭의 힐을 가볍게 해내는 그의 무시무시한 마법력때문에 기울어가던 전장이 뒤집히는 경우가 다반사다. MP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으나, 공이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물약을 조달하면 어렵쟎게 보완이 된다. 그리고 역시 힐러이기에, 렙업노가다 하다보면 어느새 만랩이 되어있어서 한 스테이지에서 오라 남발을 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도 있다. 거기에 90렙 넘어가면.. MP 다쓰고 나서 공격수로 나서는 가공할 할배파워를 보여주기도 한다. 샤이닝포스에서 반드시 필히 키워야하는 캐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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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 : 숨겨진 캐릭으로 자칫하면 얻지 못하는데 동료로 얻지못하면 리셋을 권해주고 싶을정도로 막강한 사기캐릭이다. 특히 특수기로 2번 이동을 함으로 이동력도 최상급이며, 가끔씩 한번 적을 공격하고 났다가 재차 뛰어올라 마무리 짓는 2단공격을 할때면... 그때의 짜릿함은 써본이만 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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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 : 한조와같이 숨겨진 캐릭으로, 멧집좋고 공격력 발군이나 이동력이 너무 느려서 그가 전장에 도착할때쯤이면 이미 거의 막판이 되어가기에 아쉬운 캐릭이다. 하지만 일격에 적을 무찌르는 일격기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줄만큼 시원함을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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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 샤이닝포스의 마스코트.. 숨겨진캐릭으로, 얻은후 다른 캐릭으로 적의 HP를 1로 만들고 요구르트로 공격하게 되면 요구르트링 이라는 반지를 얻게 되는데, 이 반지를 착용시키면 착용한 캐릭은 요구르트로 변신한다. (외형) 뭔가... 뭔가 반전이 있겠지 싶어서 정말 힘들게 힘들게 적HP 1을 만들어가면서 (나중엔 적HP1 남게 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렙업을 시켜줘봤으나... 반전은 없고 발전이 없는 진정 잉여 캐릭이란걸 알고 얼마나 허무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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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로 : 포스가 남다르다. 그래서 키워봤는데, 꽤나 좋은 스탯을 자랑한다. 공격도 멋지고 다좋은데... 왠지 T.O.가 잘 안나는 경향이 있다. |
샤이닝포스를 사랑하는 팬들이면 누구나 추억을 돌아보고 공감하길 바랍니다.
듣기만해도 그시절의 행복한 기억이 살아나는 BGM 감상과 함께 옛추억에 빠져보시길...
<보너스 이미지모음>
앙리.. 추억의 첫사랑 보듯 반가운 캐릭.
카오스브레이커... 이거 아무리 봐도 스타워즈 레이저검 아닌가..
최후보스 다크드래곤과의 일전.. 피니쉬
볼때마다 어이없는데 자꾸 보게된다. 마성의 요구르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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