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포스힐러 2014. 9. 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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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챔프 로고송 (진 여신전생)

2. 드래곤퀘스트V (서곡 중)
3. 이스III (전투장면 중)
4. 스트리트파이터II (가일의 테마)
5. 마법소녀 키키 (엔딩곡)
6. 아서II (주제곡)
7. 록맨4 (주제곡)
8. 루나 더 실버스타 (주제곡과 전투음악)
9. 마크로스II (주제곡)
10. 드래곤볼 (주제곡)
11. 3X3 아이즈 (엔딩곡)
12. 오렌지로드 (마도카의 성격)
13. 프린세스 메이커 (전투음악)
14. 천외마경II (엔딩곡)
15. 젤다의 전설 (마지막 보스)

한참 8비트, 16비트 게임기들이 판칠 무렵... 게임월드 라는 잡지는 그야말로 부동의 인기잡지였다. 게임좀 한다 하는 사람치고 그 책 한두권쯤 안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었으리라..


그러다가.. 게임월드에 도전장을 내민 잡지가 있으니... 이름하여 게임챔프 였다.

창간을 하면서 당시엔 파격적인 음악CD를 별책선물로 준다는데... 이걸 안사면 바보 아닌가!

서점에서 보는순간 바로 사왔던 기억이 있다.

사실.. 그당시 일본게임음악CD 한장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3-5만원에 거래되던 시기였기에..

책값만 내면 음악CD를 준다는데.. 이런 파격이 없었던것이다.


다만... 인덱스만 봤을때는...당시 어느정도 게임음악을 모았던 필자에게는... 솔직히 그닥 끌리는 곡이 없었다

이스는.. 이미 몇개의 시리즈CD를 가지고 있었고, 스파2 역시.. 나머지 마크로스,드래곤볼, 오랜지로드, 프메.. 등등도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그닥 좋아하는 게임이나 애니가 아니라서... ㅋ


그래서일까? 큰기대 안하고 들어서인지 이 CD는 무난하게 듣기 좋았다. 

거의 격주에 가깝게 게임월드를 구입했던 필자는 그때부터 고민을 하기에 이르렀으니...

이달... 게임월드를 살까 아니면 게임챔프를 살까...

이건 마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를 선택하는것만큼이나 필자를 힘들게 했다.


지금 들으면 약간 올드한 악기음색들인데... 그래도.. 당시의 향수를 느끼는 분들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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