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포스힐러 2012. 2. 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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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ZZ, 더블제트 건담, 쌍제트 건담.. 등등..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건담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담으로 파워풀한 장비와 막강한 화력의 남자다운 마쵸맨 건담이랄까? 그런 느낌이어서 기체 자체도 매우 좋아했지만, 거기 등장하는 인물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지금까지의 우울한 느낌의 건담주인공들을 뒤로 쾌활한 주인공과 그들의 친구들을 보여주면서.. 건담도 이리 밝은 극전개가 가능하구나 하고 볼 수 있었던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작품성이 좋다해도 우울한 이야기보단 작품성에서 혹평받아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하다보니.. 이 ZZ건담은 필자에겐 궁합이 잘 맞는 애니메이션이었던것이다.
거기에 당시로서 한눈에 반한 루루카 라는 캐릭터...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그녀에 한동안 빠졌기에.. 당시 애니메이션 잡지에 그녀 그림이 실리면 무조건 앞뒤안가리고 사곤 했었다.

일본에서는 건담시리즈중 혹평을 많이 받은 작품이지만.. 필자의 최고 건담은 바로 이 ZZ건담이다. 기체, 캐릭터, 극의 분위기 모두 좋다.
거기 나오는 오프닝곡 Silent voice 라는 곡... 처음 이곡을 들으며 건담 오프닝을 봤을때의 그 감격.. 필자는 기억한다.
그래서 이 노래 들으면 그때의 감격이 떠올라서 많이 좋아하는 곡이다.
추억에 잠겨보시길...

건담zz의  주캐릭터들.. 그들의 패션은 지금봐도 놀랍다. 주도와 엘의 스키니 바지, 루루카의 레깅스와 부츠.. 이걸 이시대에 미리 예측했다니... 앞서가는 패션센스.. 당시로서 무척 놀랐던 기억이 난다.


필자가 좋아하는 그림중 하나다. 왜? 루루카가 있으니까... 조막만한 그림이라도 그녀 그림만 있다면 내겐 무조건 0순위로 모아야 하는 그림이었다. ㅋ

이 그림역시 좋아했다. 왜? 이유는 위에 밝혔다. 알아서 생각하시길.. ㅎㅎ

건담중 화력면에서 ZZ가 최강급이라는것이 바로 이 무기때문이다. 극중 거의 나오진 않는데... 실로 가공할 무기이다.
하이퍼메가입자포 인가...
슈퍼로봇대전이란 게임에서는 머리위의 저 조그마한 포대에서 발사되면 화면의 반을 날려버리는 괴력의 무기이다.
우주전함 야마토의 파동포 같은 느낌...

루루카... 말이 필요없다. 한때 나의 이상형이었다. 옷도 당시로선 파격적 스타일이었고.. 도도하면서도 때론 고양이같이 상대를 쥐락펴락 밀고 당기고 하는 모습이 참 매력이랄까..
요새는... 이런 스타일 여자...버겁다.. ㅎㅎ

머리를 한쪽으로 묶은 모습... 이 모습 역시 엄청나게 좋아했었다. 필자는 포니테일이 왜그리 좋은지 모르겠다. 걸을때 찰랑찰랑 한 모습만 봐도 매우 경쾌해지고 귀엽다. 좋아하는 여자가 포니테일까지 했으니... 뭘 바라겠나.. ㅋ

하만칸, 클레미, 플.. 그들도 이 애니메이션에 빠질수 없는 캐릭터들이다.

플... 적이었지만 주도가 좋아 무조건적으로 매달리고 따르는 아이... 이런 아이가 동생이라면.. 정말 잘해줄것 같다.

하만칸.. 역대 건담 악당중 가장 매력적인 악당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악당치곤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마음아프고..해서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 거기다 예쁘다. 카리스마까지 있다. 루루카가 없었다면 하만을 좋아했을지도...ㅋ

이 깨는 그림은 대체 뭔가... 뉴타입지에 소개된 설정그림... 참으로... 말을 못잇게 하는 그림...


건담 BGM집 표지. silent voice도 이중 2번째 cd에서 발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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