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포스힐러 2012. 5. 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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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대 근황.. 아주 최근의 모습은 아니고.. 91년 모습이라하니 지금은 더 바뀌어있으리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레이코가....... 무념...--;

 

소녀대.. 한때 참 좋아했던 그룹이다. 지금이야 소녀시대니 카라 같은 걸그룹 풍년이지만, 당시는 국내가요수준보다 일본이 앞섰던것이 사실이었다.

그런 일본에서 인기절정이었던 소년대 라는 아이돌 그룹의 여성판을 결성하였는데 ... 그이름하여 "소녀대"

 

당시 필자는 일본문화에 그리 관심이 많지 않았기에.. 소년대라는 아이돌 그룹도 모르는 상태.. 소녀대가 누군지 알게 뭔가..

그러다가 MBC에서 86 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인지도를 높여보자는 차원에서 서울 국제가요제라는 행사(아마 이후엔 안했던걸로 안다.)를 하게되었고 거기서 그녀들을 처음 보게 되었다.

 

 

 

노래실력은 다소 떨어지나 상큼 발랄한 10대 소녀 3명이 나와 재잘재잘 놀다 가는듯한 모습에.. 나는 바로 팬이 되어버렸다. 사실... 당시로선 일본가수가 국내에서 일어로 노래를 부른다는것이 상상이 가지 않는 분위기였으나... 이 공연을 계기로 한때 저 다리찍기춤이 국내에 퍼져서 유행했던적이 있을정도로... 그녀들의 인기는 높아졌고.. 급기야 KOREA 라는 싱글음반까지 내게 된다.

이 곡은 징기스칸의 레슬리 만도키가 한국을 방문하고 그 느낌을 곡으로 써낸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원곡보다 소녀대의 곡이 더 알려지게 되었다.

 

원곡

 

일본어판 KOREA

 

 

이제 결혼해서 주부가 되어버린 그들을 보며... 세월의 덧없음을 느낀다. 나역시 그들같이 나이들어가는것 또한 어쩔수 없긴 하지만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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