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포스힐러 2011. 2. 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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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스트로나크 -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출연 당시 모습이다. 눈화장이 짙은건.. 영화상 여왕이 병에 걸려 아픈 상황이라 그런것이다. 당시는 그래도 너무 예뻐보였다.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포스터 - 당시 이 포스터에 나온 여왕의 모습을 보고 너무 예뻐서 이 포스터를 좀 얻어보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결국 못 얻고 말았었다. --;

영화 네버엔딩스토리의 한장면- 반지의 제왕이 이 영화에 영향을 받았으리라.. 이미 20여년도 전에 나온 영화가 이런 상상력과 화면구성을 갖고 있었다는게 믿어지는가...!

 
타미와 네버엔딩 스토리의 주인공 바렛 올리버
살짝 말괄량이 삐삐 느낌도 나는데 장난끼 섞인 모습이 참 귀엽다.
 

 

; 01 - Fairy Queen - 타미스트로나크

저작권문제로 재생 안될시 직접 아래링크에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타미가 부른 명곡.. 페어리퀸..
( 저작권협회 알아봤더니 상업적이 아닌곳이면 게시는 해도 되는걸로 표기된듯 하여 올려놓습니다. 혹 저작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제 소지가 있으면 삭제하겠습니다. )

페어리퀸 - 이 노래... 많은 사람들이 영화음악으로 알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단지 이 노래를 불렀던 타미 스트로나크 라는 소녀가수가 네버엔딩 스토리 라는 영화에 출연했던 전적이 있는데, 희안하게도 그 판타지영화의 입지전적인 영화 느낌과 이 노래가 너무도 잘 맞아떨어지다보니, 사람들은 그 영화에 이 노래가 나온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노래는 네버엔딩스토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노래다.

학생이었을때... 이종환의 디스크쇼 그리고 박원웅과 함께 등... 팝송을 소개하는 라디오 프로에 심취해있던 나는 어느날 라디오를 틀었다가 귀를 의심할 정도의 청아한 목소리로 부르는 이 노래를 듣게 되었고 한동안 도대체 이노래가 뭔가 하고 한참을 찾았던 기억이 난다.
혹시라도 곡 소개를 해줄까 했지만, 이미 처음에 했는지 곡 끝나고 나선 바로 딴소리를 하는 DJ... 참 야속했다.

당시는 인터넷같은게 있을리 만무... 누구에게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 참 답답했었는데, 우연하게 박원웅씨의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이 곡을 소개해주는것이다.

타미 스트로나크의 페어리퀸... 당시는 잘못 들어서 데빌퀸 으로 착각도 했었던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있는데...
여자를 볼때 목소리를 중요하게 보는 필자로서는 정말 매력적인 목소리였고, 더구나 그 가수가 내가 좋아했던 영화 "네버엔딩스토리"에 나왔던 어린 여왕이었단 사실에 반색했다.

그 목소리에 어울리는 착한 모습까지... 난 한동안 그녀의 팬이 되었었다.
다만... 그리 열성적으로 빠지진 못했던게...

집안의 반대로 타미는 영화는 네버엔딩스토리 단 한편, 앨범은 이 페어리퀸과 라이딩 온 어  레인보우 라는 두곡이 담긴 앨범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기때문이다.

지금은 많이 성숙한 모습으로 가수와는 다른길을 걷고 있다고 하는데.. 추억으로 남아있을때가 더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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