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포스힐러 2013. 8.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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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ROBOT WAR F ORIGINAL SOUND TRACK]


TRACK 01 : 시간을 넘어서             - SRW의 공통 타이틀음악

TRACK 02 : 작전을 세우고 있나요?

TRACK 03 : LOAD하겠는가?

TRACK 04 : 컨티뉴?                   - 3차로봇대전

TRACK 05 : 늠름한 샤아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TRACK 06 : 모빌슈츠戰. 敵機襲來      - 기동전사 Z건담

TRACK 07 : 사일런트 보이스           - 기동전사 건담 ZZ

TRACK 08 : FLYING IN THE SKY         - 기동무투전 G건담

TRACK 09 : 엘가임. TIME FOR L-GAIM   - 엘가임

TRACK 10 : THE WINNER                - 기동전사 건담 0083

TRACK 11 : 단바인 날다               - 성전사 단바인

TRACK 12 : 메인테마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TRACK 13 : JUST COMMUNICATION        - 신기동전기 건담W

TRACK 14 : F91 건담 출격             - 기동전사 건담 F91

TRACK 15 : 명경지수                  - 기동무투전 G건담

TRACK 16 : 투지여 타올라라           - 기동무투전 G건담

TRACK 17 : 게타로보                  - 게타로보

TRACK 18 : 마징가Z                   - 마징가Z

TRACK 19 : Z의 테마                  - 마징가Z

TRACK 20 : 하늘을 나는 마징가Z       - 마징가Z

TRACK 21 : 나는 그레이트 마징가      - 그레이트 마징가

TRACK 22 : COME HERE 다이탄3         - 무적강인 다이탄3

TRACK 23 : 콤바트라V의 테마          - 초전류로보 콤바트라V

TRACK 24 : 고쇼군 발진하라           - 전국마신 고쇼군

TRACK 25 : TIME TO COME              - 4차로봇대전

TRACK 26 : 버닝 러브                 - 초수기신 단쿠가

TRACK 27 : 부활의 이데온             - 전설거신 이데온

TRACK 28 : 弦이 난다                 - 전설거신 이데온

TRACK 29 : 코스모에게 너와           - 전설거신 이데온

TRACK 30 : 톱을 노려라! FLY HIGH     - 전설거신 이데온

TRACK 31 : DECISIVE BATTLE           - 신세기 에반게리온 

TRACK 32 : 잔혹한 천사의 테제        - 신세기 에반게리온

TRACK 33 : VIOLENT BATTLE            - 3차로봇대전

TRACK 34 : ARMAGRDDON                - 3차로봇대전

TRACK 35 : 열풍! 질풍~ 사이버스타    - 3차,4차,마장기신

TRACK 36 : 발시온                    - 3차로봇대전

TRACK 37 : 화염의 중화체육교사       - 마장기신

TRACK 38 : 물과 호수의 나라에서      - 마장기신

TRACK 39 : 프랏파 걸                 - 마장기신

TRACK 40 : 正調. 미오의 じょんがら節 - 마장기신

TRACK 41 : 다크 프리즌               - 마장기신

TRACK 42 : 발키리의 기행             - 전국마신 고쇼군

TRACK 43 : 출격준비한다?             - 4차로봇대전

TRACK 44 : 힘과 기술                 - 4차로봇대전

TRACK 45 : 침공                      - 3차로봇대전

TRACK 46 : はるけき彼方で            - 4차로봇대전

TRACK 47 : くらき使者                - 4차로봇대전

TRACK 48 : 100광년의 용기            - 4차로봇대전

TRACK 49 : 제노사이드 머신           - 4차로봇대전

TRACK 50 : HARDFUL 메카닉            - 4차로봇대전

TRACK 51 : 말스벨세크                - 4차로봇대전

TRACK 52 : THE LAST JUDGMENT         - 3차로봇대전

TRACK 53 : 충격                      - 3차로봇대전

TRACK 54 : 증원부대출현              - 3차로봇대전

TRACK 55 : 서브타이틀                - 4차로봇대전

TRACK 56 : 예감                      - F의 오리지널

TRACK 57 : 죽었다?                   - 3차,4차로봇대전

TRACK 58 : 레퀴엠                    - 3차로봇대전

TRACK 59 : 이봐요.작전 세우고 있어요?- 마장기신



슈퍼로봇대전(이하 슈로대) 시리즈.. 말해서 무엇하리오..

어린시절 외계의 악당들을 무찔러버리는 멋진 로봇들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크면 로봇 조종사가 될테야!

하고 꿈을 가졌던 이들에겐 전율이 오는 작품이다.


게임방식은 뭐 너무나 잘 아는 턴방식의 보드게임류인데... 로봇들이 서로 싸울때 나오는 장면..

그리고 그 장면에 삽입되는 음악들이 두팔에 소름이 쫘악 돋게 만드는것이 바로 이 슈로대 시리즈의 

특징이다.


브레스트 파이야~~, 겟타 비~~임~~, 초전자 요우~요우~~

아... 너무 흥분했나보다... 

근데 이런 장엄한(!) 광경들을 보면서 흥분이 안되면 그게 남자인가? 남자라면! 이런때 전율을 

느끼는거다! 

 "왜?" 냐고 묻는다면... 

에에잇~~ 귀찮다!

남자의 로망을 모르는 자에게 더 무엇을 설명하겠는가!  -_-+




이장면을 아는가!  브레스트 파이야~~~~!   마징가 전매특허 이 빔을 맞고 촛농처럼 녹아내린 여러 악당괴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는 바이다. 이 장면이 나오면서 배경에 마징가 주제곡이 흐를때 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 없었다. 그만큼 박력있고 감동 그 자체이다. 그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에겐 말이다. ㅎㅎ


마징가 전매특허라 하기엔... 우리나라 로봇 태권브이도 가지고 있는터라... ㅎㅎ

누가 누구를 따라했다 베낀거다. 아류다 뭐라 해도 좋다. 주먹이 날아가서 통쾌하게 먼거리 적을 때려버리는 장면... 

당시 이거 따라하지 않은 남아가 있다면 그건 남자가 아니다. ㅋ

 



슈로대에 나오는 참으로 뭐라 이야기 하기 힘든 기체...

발시오네R... 류네라는 조종사가 조종하는 기체로..로봇인지 사람인지 모를 기체모형...

갑자기 미소녀 로봇물로 분위기를 바꿔버리는 힘이 있다.

슈로대에 어울리진 않은데... 이상하게 주력으로 키우게 되는 기체이다.

이유? 묻지마라. 남자에겐 비밀이 있는법이다. -_-;



슈로대에 나오는 로봇들의 실제 크기를 비교한 그림들... 위가 슈퍼로봇계열 아래가 리얼로봇계열이다.

슈퍼로봇계열... 다리만 나와있는 로봇은... 전설거신 이데온이다. 어지간한 아파트 한채 크기가 넘는다.

이런 과장이 오히려 남자들의 로망이었던...

마징가가 엄청나게 작아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20m... 10층건물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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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3. 7. 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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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 Rally - X main theme

; 02 - Rally - X arrange version

어렌지버전은 저작권문제인지 링크가 짤릴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01번 오리지날 버전으로 들어주시길..

 

이제 고전이 아닌 레전드라 해도 될 게임. 방구차..

오락실에 가면 띠리리리 리띠 띠리리리 릿띠... 하며 나오던 그 경쾌한 음악소리를 아직 기억한다.

조작법? 단순하다. 그저 미로를 돌아다니며 깃발을 획득하면 끝...

다만... 플레이어에 뭔 웬수를 졌는지 죽어라 따라오는 빨간차들이 있었으니...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가진 무기...

총? 아니다.

박격포? 아니다.

바로 방구다!

 

조이스틱외에 단하나 있는 버튼.. 그 버튼의 용도는 바로 플레이어의 자동차 뒤에서 내뿜는 연기!

그 연기는 한동안 유지가 되는데 그 연기에 빨간차들이 걸려들면 옴짝달싹 못하고 뱅글뱅글 그자리에 한동안 묶여있게 된다. 그틈에 유유히 빠져나가면 되는데...

 

한번 누르면 "방방방~" 소리를 내며 나오는 그 개스를 보고 당시 오락실 주인아저씨들이 붙인 이름이 그이름도 유명한 "방구차"인것이다.

원래 Rally - X 라는 원제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아무도 그리 부르지 않는다. 

당시를 기억하는이라면 누구나 친근하게 "아~ 그거?" 하고 기억하는 이름 "방구차"

 

남코사의 히트게임으로... 여기에 올리는 음악은 남코뮤지엄의 리믹스된 음악이다.

옛향수에 빠져보시길... 

 

 

게임시작하자마자는 잠시동안 무적상태이기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뒤로 돌면서 방구를 선사하면 바로 뒤에 있던 빨간차는 시작하자마자 된서리를 맞고 시작한다. 필자가 자주 했던 트릭인데..  역시 가장 쾌감 느낄때는... 지형을 이용하여 빨간차들끼리 충돌하게 하여 한동안 못움직이게 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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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3. 5. 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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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Detana TwinBee Konami Morning Music (Loading Demo)

02 - Detana TwinBee Konami Logo (Konami Logo
03 - Detana TwinBee (Title Demo)
04 - Detana TwinBee (Start Demo)
05 - Detana TwinBee (1st BGM)
06 - Detana TwinBee (2st BGM)
07 - Detana TwinBee (3st BGM)
08 - Detana TwinBee World of the Mold (4st BGM)
09 - Detana TwinBee (5st BGM)
10 - Detana TwinBee (6st BGM)
11 - Detana TwinBee (7st BGM)
12 - Detana TwinBee (1, 2, 5, 6, BOSS)
13 - Detana TwinBee (3, 4, BOSS)
14 - Detana TwinBee (Stage Clear)
15 - Detana TwinBee (Last Boss)
16 - Detana TwinBee (Ending)
17 - Detana TwinBee Let's Try Again (Game Over)
18 - Detana TwinBee Congratulations! (Ranking)
19 - Gradius II Now Loading! (Loading BGM)
20 - Gradius II Title Demo (Title Demo)
21 - Gradius II Equipment (Select Demo)
22 - Gradius II TABIDACHI (Kuchusen 1)
23 - Gradius II Burning Heart (1st BGM)
24 - Gradius II Take Care (BOSS 1 BGM)
25 - Gradius II A Shooting Star (Kuchusen 2)
26 - Gradius II Synthenice Life (2st BGM)
27 - Gradius II Crystal World (3st BGM)
28 - Gradius II A Way Out of the Difficulty (4st BGM)
29 - Gradius II The Old Stone Age -1- (5st BGM 1)
30 - Gradius II The Old Stone Age -2- (5st BGM 2)
31 - Gradius II Maximum Speed (6st BGM)
32 - Gradius II GRADIUS 1 Boss Theme (BOSS2 BGM)
33 - Gradius II SALAMANDER Boss Theme (BOSS BGM3)
34 - Gradius II Fire Dragon (7st BGM)
35 - Gradius II Into Hostile Ship (8st BGM 1)
36 - Gradius II Shoot and Shoot (8st BGM 2)
37 - Gradius II The Final Ememy (8st BGM 3)
38 - Gradius II Farewell (Ending)
39 - Gradius II Game Over (Game Over)
40 - Gradius II Ranking (Ranking)
41 - Parodius (Opening 1)
42 - Parodius (Opening 2)
43 - Parodius (1st BGM)
44 - Parodius (2st BGM)
45 - Parodius (3st BGM)
46 - Parodius (4st BGM)
47 - Parodius (5st BGM)
48 - Parodius (6st BGM)
49 - Parodius (7st BGM)
50 - Parodius (8st BGM)
51 - Parodius (9st BGM)
52 - Parodius (10st BGM)
53 - Parodius (Ending)


미디파워! 언젠가 한번 꼭 포스팅 하려했던 음반이다


이 음반을 구입하고 처음 플레이어에 넣었을때가 기억난다.

특히 5번곡 트윈비 스테이지1곡은 그야말로 이 미디파워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곡으로 

그 상쾌한 벨소리! 두고두고 인상깊게 남아있다.


사실 지금 들으면 다소 구식인 악기음색이지만 당시로서는 귀의 레벨이 한단계 높아지는듯한 어레인지 곡들..

그것도... 한곡이 아니다. 트렉이 무려 53트렉 !

데타나 트윈비, 그라디우스2, 패로디우스의 곡이 몰려있다.


3개 음반으로 따로 떼어내도 손색없는 것을 단 한장에 모았다니...

필자는 당시 용돈이 그닥 넉넉치 않을때라... 게임음반 하나 사면 한달간 고생이 심했는데, 이 음반 사고서는 정말..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한장 가격으로 3장을 산것이나 다름없는 느낌이랄까? ㅎㅎ


기존 컴필레이션 음반들이 많이 시도되었었지만 기껏해야 2개 게임의 대표음악들 뽑아 두리뭉실하게 섞어놓은 정도였는데 미디파워는 코나미의 대표적 게임 3개에서 전체곡들을 모두 뽑아 푸짐하게 만들었던것이다.

필자가 알기엔 전례가 없었던일로 당시에 파격적인 음반이었으며, 그 인기를 증명하듯 그후로 시리즈가 계속 발매되었다. 


하지만... 필자는 미디파워시리즈의 가장 대표음반은 역시 vol.1이라 본다.

2탄도 3탄도 잘만든 음반이긴 하지만... 1탄을 넘는 그런 신선한 느낌은 덜했기 때문이다.


신디사이저 음색이 싫은 사람에겐 독이 될수도 있지만, 게임음악을 좋아하는이라면 명반으로 기록되는 음반

바로 미디파워 vol. 1... 향수에 빠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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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3. 3. 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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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 재생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일본게임음악이 저작권 검색되는건 처음보네요. 만일 오디오 플레이어가 나오지 않으면..그땐 죄송하지만 동영상으로 감상바랍니다. 제가 올려둔 유조코시로 편곡버전과는 다른 곡인데... 그나마 느낌이 비슷해서...ㅜㅜ-

 

로맨시아 (로만시아).. 필자는 이게임을 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친구가 빌려준 테입에서 우연히 듣고선 그다음부터 테입이 늘어질때까지 즐겨듣던 곡이 바로 이 로맨시아의 편곡된 BGM이었단걸 알때까지 거의 10여년이 흐르고서야 알게되었다.

강렬한 오프닝의 사운드... 근데 첫소절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오프닝이다.

성용 주연의 영화 "용형호제" 의 엔딩곡 "로렐라이" 와 거의 흡사한 오프닝 몇소절.. 과연 누가 누구에게 영향 받았는지는.. ㅎㅎ

공교롭게도 영화 용형호제와 이 로맨시아 의 발매년도는 똑같이 1986년이다. ㅋ

 

좌우간... 누가 표절인지는 모르겠으나... 설마 그 유명한 유조코시로가 표절을 했을까...

그렇다. 이 게임의 BGM.. 게임음악계의 거장 유조코시로의 초기작인것이다.

들으면 힘이 나는 음악. 게임음악은 이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질문에 충실한 음악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그당시엔... 이런 그래픽도 왜그리 멋졌는지...

 

시대를 풍미했던8비트컴퓨터 MSX의 소프트발매 광고

 

우연히 웹서핑하다 알게된 윈도우판... 그러나 게임을 본적은 없다.

작화나 게임인터페이스가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을것 같기는 한데...

팔콤이 아닌, 언밸런스? 그런 회사가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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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3. 2. 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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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K BAND 4집, JDK밴드의 앨범중 1집 다음으로 필자가 좋아하는 앨범이다.

3집은 왜 안다루냐 한다면... 3집은 필자에겐 최악의 앨범이기때문에...(모든곡이 보컬인지라...)

 

BGM존은 원래 필자가 좋아하는 BGM을 소개하고 듣는 자리이기때문에 시리즈 앨범이 있다해도 과감히(?) 패스! ㅎㅎ

 

Ys 4의 곡과 재너두의곡들이 섞여있는데 필자가 좋아하는 풍의 곡들만 어쩌면 이리 쏙쏙 뽑아놓았는지

무척 마음에 드는 음반이다.

하나 옥의 티라면... 사운드에 쓴 음색이 다소 구식인데다가 JDK밴드의 자랑인 일렉기타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이들은 JDK밴드 앨범중에 이 앨범을 가장 빠지는 앨범이라 칭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게 뭐 어떤가... 필자입장에선 오히려 진정한 BackGround Music 에 충실한 음반이라 말하고 싶다.

 

특히 추천하는 곡은 역시 명불허전의 12번트랙 Ys4의 필드음악이다.

이스4 게임을 해본사람은 알것이다. 이스3의 측방향 액션의 긴 외도를 떠나 다시 원상복귀된 옛 이스의 느낌을 받으며

필드에 들어섰을때의 감격.. 그 감격을 잘 나타내주는 필드음악으로, 필자의 베스트중 한곡이다.

 

그다음 추천곡은 바람의전설 제너두의 오프닝.. 바로 2번트렉이다.

필자는 이 오프닝을 PC엔진 듀오로 보았을때의 충격을 아직 잊지 못한다.

주인공 아리우스(맞나? 기억이 가물... ㅋ)가 적들을 향해 돌격하며 나오는 음악..

초반부의 바라바밥빠밥빠바바~ 하며 나오는 트렘펫음색.. 듣기만 해도 그때가 생각나 짜릿하다.

오프닝을 본 사람이라면 꼭 느낄것이다. 지금이야 이것보다 월등히 뛰어난 오프닝들 넘치지만.. 그당시에는

대단한 오프닝이었다.

그러기에 오프닝 BGM중엔 역시 또 손에 꼽는 음악이다.

 

총평을 하자면, 전체적으로 틀어놓고 무난하게 들을수 있는 음반. 단 한곡도 귀를 거슬리는 곡이 없다.

대개의 음반엔 실패곡(?)이 하나씩 있어서 거긴 건너뛰고 듣는데.. 이렇게 전곡을 틀어놓고 들을수 있는 음반은

몇 되지 않는다. 게임뮤직을 좋아하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는 바이다.

단, JDK밴드의 라이브에 매료되어 있던 분들에게는 실망스런 앨범이 될수 있기에.. 잘 판단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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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3. 2. 1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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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peedy's coming

2. Moon scape

3. Mysterious moment

4. Shake your heads

5. Lute

6. Down the wind

7. Kill or cure

8. Judgement in hell

9. re-collection

10. over the top


JDK BAND의 두번째 음반

사실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엔 JDK밴드의 음반중 순위가 뒤로 밀리는 음반이다. 

2번째 음반을 명반이라 칭하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필자는 게임음악은 게임음악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다보니 대부분이 보컬없는 곡을 선호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곡이 보컬곡인 2번째 음반은 적어도 필자에겐 그리 만족스런 앨범이 못되는것이다.

그러기에..

추천곡은 4번곡,7번곡, 10번곡이다. 보컬이 없는 곡들로

4번곡은 왠지 모를 묘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곡이며, 

7번곡.. 최후보스와 싸울때 나오는 음악, 멋들어진 기타연주는 여기서도 발휘된다. 

10번곡은 명곡이 많이 나오는  ys3의 장엄함을 나타내는 곡


1집이 너무 강렬해서일까.. 약간 쉬어가는 느낌인데.. 이어서 소개할 3집에 비하면 그래도 나은편이다.

(3곡은 전곡이 보컬곡이기에... 필자가 가장 싫어하는 난감함이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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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3. 1. 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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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OID

1. TITLE BGM arrange version

2. ORIGINAL SOUND TRACK _WARROID title_ MSX ORIGINAL PSG VERSION

 

 

그이름을 아는가 "워로이드" 바로 궁극의 우정파괴게임을!

게임방식은 사실 너무나 단순하다. 총을 쏴서 상대방 로봇을 맞춰 에너지를 줄이고 상대방이 쏘는 총알은 피하면 되는 단순무식한 게임.

물론, 랜덤하게 HP를 늘려주는 아이템이나, 반대로 HP를 줄이는 아이템을 먹었을 경우 급변하는 게임정세로 인해 고도의 심리전을 써야 했던 게임!

 

 

친구와 1:1 대전을 하다가 지면, 이긴쪽은 위에 진쪽은 아랫부분에 누워있는데

이때 이긴쪽이 버튼을 누르면 진쪽 로봇은 지지직~ 소리를 내며 한방에 터져버린다.

이때 승자의 쾌감과, 패자의 눈물겨움은 이루말할수가 없다.

직접 플레이하여 지고나서 한번 터져보면... 도대체 왜 이리 불타올라 이 게임을 하는지 알수 있다.

 

8비트 컴퓨터 MSX의 게임중 주옥같은 오프닝 음악을 가진 게임이 몇개 있는데, 그중 이 워로이드의 타이틀 BGM은 한손에 꼽는 불멸의 명곡이라 할수 있겠다. 필자는 이 곡이 너무 좋아서 게임도 안하면서 계속 타이틀만 듣기 위해 시간마다 한번씩 데모로 넘어가는 시점에 스페이스버튼(자동플레이데모도중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타이틀로 되돌아감) 을 누르며 두번이고 세번이고 반복하여 듣곤했다.

 

옛추억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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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2. 12. 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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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버전 페이지에서는 음악파일재생 플레이어가 가동되지 않습니다.PC화면으로 전환하셔야합니다)


랑그릿사5 대단원의 막을 내린 작품.. 길고도 길었던 대단원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필자는 참 한편으로 가슴한군데가 비는듯한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다.

물론 이후에 랑그릿사 밀레니엄, 온라인.. 등이 나오기도 했지만

역시 랑그릿사는 우르시하라 사토시의 캐릭디자인이 아니면 정통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랑그릿사3에서부터 시작된 히로인선택의 연애시뮬(?)방식은 랑그릿사5에서 그 정점을 찍는다 보아도 무난할정도로 5탄은 히로인 시스템이 비중이 높다.

나오는 히로인들을 보자면





람다 - 후에 마리안델 이라는 자신의 기억과 이름을 되찾는다.

무표정한 상태로 말하는 시크함때문에 에반게리온의 "레이"와 흡사한 느낌을 주어 일명 "아야나미 람다"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메인 히로인격이다. 왜냐면...


이런 비쥬얼을 지니는건 람다밖에 없기때문이다.

흠... 랑그릿사 1의 메인 히로인이 크리스, 2탄이 리아나, 3탄이 클레어, 4탄이 레이첼이라면... 5탄은 람다라고 봐야될듯..




처음에 이랬던 그녀의 이름은 "람다"






나중에 이렇게 바뀌는 그녀는 "마리안 델"

개인적으로... 초반의 시크한 람다가 더 왠지 모르게 매력이 있다.

후반에 마리안 델이 되면서 왠지 카리스마를 잃어버린 평범녀가 되어버린 그녀는.. 글쎄... 이미지 변신에 실패한 케이스라 보여진다. 여배우는 이미지가 중요한데 말이다. 또 모르겠다. 저런 어색한 웃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환영받을지도..





필자가 마음에 들어한 클라렛

랑그릿사 메인히로인들 옆에 항상 붙어있던(?) 서브히로인은 거의 이 연보라색 머리를 지닌 여인들이다.근데 필자에게는 이 여인들이 대부분 베스트 히로인이었다.

1탄의 남(개인적으로 랑그릿사시리즈 사상 최고히로인이라 생각한다.), 2탄의 쉐리, 3탄의 루나, 4탄은...없다...아쉽게도.연보라 머리의 계보가 끊긴... 아니... 세레나가 있긴한데... 그녀는 너무 첨부터 윌러를 좋아해서 ... 필자는 임자있는 사람은 눈길이 안가기때문에... ㅎㅎ

그러다 5탄에서 다시 부활한 연보라머리의 히로인 클라렛

천방지축의 아가씨인데 왠지 하는짓이 밉지 않아... 역시 핏줄은 못속이는건가... 남,쉐리, 루나.. 그들의 계보를 잇는 그녀가 필자는 마음에 들어 적극 밀어주던(?) 기억이 난다. 




이 포즈.. 어디서 많이 본 포즈 아닌가...?

필자가 쓴 

랑그릿사 2 BGM / 캐릭터와 게임음악

에서 그 공통점을 확인해볼 수 있다.




최종 결전의 전날 히로인 선택의 장... 필자는 역시 클라렛을 선택했었다. 그러나... 역시 메인 스토리를 확인하기 위해.. 나중엔 결국 람다를 선택했다는 슬픈전설이...

어쩔수 없다. 서브히로인의 비애는 계속된다.




브랜다. 전작인 4탄의 세레나가 그랬듯... 필자는 연상에는 이성적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러다보니... 세레나도, 브랜다도... 필자에겐 버려진(?) 히로인이 될뿐...



필자가 선택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또 브랜다를 좋아하는 취향의 사람들에겐 나름 예뻐보일수 있겠다.

 

 



이것이 주인공 시그마...

아니 왜 주인공을 이제야 설명하는가 한다면... 이유가 없다. 필자의 취향일뿐...ㅎㅎ

랑그릿사 역대 최강의 주인공이라 칭해졌던 시그마... 가장 약했던 레딘, 그다음을 달리는 란디우스에 비해 2탄의 엘윈과 맞먹는 뚝심의 주인공...

오죽했으면 걸어다니는 핵폭탄이란 별명이 그에게 붙여졌겠는가..

워낙 강해서 어디 고립되어있어도 별로 걱정이 안되었던 주인공...

그러나... 그보다 더 부러운건...



이런 히로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그의 운명(?)이 아니었을까... 

역시 ... 남자는 여인의 사랑을 받으면 그만큼 성장하고 강력해지는것 같다. 누군가에게 기대를 받고 있고 누군가를 실망시켜주지 않게 하려하고, 누군가를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들때, 남자는 자신의 역량 120%를 끌어내는게 아닐까..



좌우간... 게임시스템이건 이런건 뭐 랑그릿사팬이면 다 아실터... 조금은 편파적이고 개인적 취향에서 글을 써봤는데.. 전설의 마지막을 장식하던 BGM은 솔직히 좀 아쉬웠다. 아.. 이건 랑그릿사5의 음악이야... 하고 기억되는게 없이.. 그냥... 전편의 재탕느낌이랄까...

이미 3탄의 오프닝음악 이후로는 4,5탄은 우려먹기식이었기에 큰기대는 안했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BGM... 들어볼 가치는 있을것이다.

언젠가 리턴오브 랑그릿사의 전설이 다시 시작되는걸 기대해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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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2. 10. 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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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X  - Final command

 

A-jax 이 게임을 아는 사람이 몇이 있을까... 코나미의 슈팅게임으로, 당시로선 파격적인 2D와 3D를 넘나드는 슈팅게임이었다. 바다위 항공모함을 향해 수직하강하며 슈팅을 할때의 그 기분.. 참신했고 또 그러다 2D로 전환되어 슈팅감을 주는것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게임은 묻혀버리고 말았다. 외국에선 어땠는지 몰라도.. 적어도 국내에선 오락실에서 구경하기 쉽지 않은게임이었는데, 나름 분석을 해본다면 너무 앞서가는 느낌에 이질감마저 느꼈기에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구름속... 어디에서 날아오는지도 모르는 미사일들을 뚫고 가다보면... 바다위에서 공중을 향해 포를 쏘고 있는 항공모함.. 그리고 수직하강하며 목표물 맞춰 미사일을 날릴때의 두근거림... 당시 이런 구도로 슈팅게임을 만들줄이야.. 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2D로 전환하여 싸우고... 이런 점이 오히려 슈팅의 몰입도를 방해했다고나 할까...

 

실제 오락실에서 이 게임은 딱 2번밖에 안한 이유가 있다.

첫번째는 신기해서

두번째는 음악이 경쾌해서

 

게임성은 가타부타 말이 많지만, 음악만큼은 코나미사의 게임뮤직 앨범이 나올때마다 단골로 나올정도로 A-jax의 BGM은 뛰어나다. 특히 Final command는 명곡반열에 든다. 슈팅게임의 BGM은 이정돈 되어야 하는것이다 할정도로 신이 나고 어깨가 들썩이는곡인데, 게임이 유명하지 않다보니 곡이 많이 묻힌 경향이 있는데, 비운의 역작을 언젠가 한번 소개하고자 한다.

 

 

X68000용 게임패키지... 무려 3장의 5인치 플로피디스켓의 고용량(?)을 자랑하던 게임이었다.

 

 

 

북미의 패키지판...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복장의 여전사가 왜 기관총을 가지고 하이힐까지 신고서 나와있는지... 아직까지도 그 의미를 풀어낼수 없다.  무언가 심오한 뜻이 있는것 같은데...

 

그리고 에이젝스? 이게 뭔뜻이지? 하고 의문은 가졌으나 그간 찾아볼 생각을 안하다 이번기회에 한번 궁금증을 풀어보려 찾아보니...

 

 

아약스 [ Ajax ]  또는 아이아스[Aias]


트로이 전쟁의 두 영웅의 이름. 그 중의 한 사람 "소(小) 아약스"는 로크리스 왕 오일레우스의 아들로서 단구(短軀)ㆍ준족(駿足), 또한 투창(投槍)의 명인으로 항상 군의 선두에서 활약하여 영명(英名)을 떨쳤다. 다른 한 사람인 "대(大) 아약스"는 살라미스 왕 테라몬의 아들로서 테라모니엘이라고 불렸으며, 위대한 체구(體軀)를 가져 아킬레스에 대적할만한 용사(勇士)이다.

흥미가 당겨 그리스 신화를 찾아보니..

 

(大) 아약스는 아킬레우스 다음가는 위대한 장군으로 묘사되며, 트로이의 적장인 헥토르와 하루종일 승부를 겨루다 무승부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선물교환을 했는데 이때 받은것이 헥토르가 쓰던 칼이었다.

아킬레우스가 전쟁에서 화살에 아킬레스건을 맞아 죽고 난뒤, 그의 갑옷을 누가 이어받을것인가 논쟁이 벌어졌는데 최종결정이 오디세우스에게 돌아가면서 이에 격분한 그는 자기편 군대를 밤중에 공격하려 했다.

그러나 아테나 여신이 그를 미치게 만들어 자기편 병사들 대신 양떼를 죽이도록 하였고, 제정신이 든 그는 부끄러움과 회한으로 결국 헥토르에게 받은 칼로 자살하고 만다.

그의 피가 땅에 스며들자 거기서 피어난 꽃이 아이리스라 한다. 그 꽃잎에 AI 두글자의 모양이 그려져있었는데, 이는 슬프다는 의미의 그리스어이다.

 

왠지 비장하다. 이런 비장함을 담아 만든 게임이었나 싶기도 하고...

게임을 하면서 왠지 슈팅게임의 시원시원함이 떨어지는 느낌이 났던게 이런 연유일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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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2. 10. 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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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를 주름잡던 게임잡지의 양대산맥중 하나인 게임월드에서 예상치못한(?) 인기를 얻었던 창간1주년 게임음악 테잎에 이어 게임음악CD를 내놓았던적이 있다.

 

당시로서는 국내에서 게임음악을 그것도 직접 국내뮤지션이 모든것을 다 만들어 발표한 CD로 대한민국 게임음악계에 기념비적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비록 비매품이고 잡지 부록이긴 했지만 당시에 받았던 충격은 가히 핵폭탄급이었다.

게임에서 음악은 그저 부수적인것일뿐이라 큰 비중 갖지 않고, 적당히 믹스한 곡을 써버리던 국내 게임음악계의 척박한 현실속에서... 비록 원곡은 외국것이지만, 그래도 어레인지게임음악CD가 나오다니....

 

1. 썬더포스4 - Gate 8 

2. 배트맨 - Bat's eyes

3. 베어너클 - My little baby

3. 소닉2 - Midnight dance

4. 파이널파이트2 - Fast!!

6. 무자알레스트 - For the love of..

7. 덱스터2 - 귀환

8. 엘리멘탈 마스터 - 평화의 테마

9. 파이날 판타지5 - 기나긴 여로

10. 폭스레인저2 - Last sun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기대했던 곡은 역시 엘리멘탈 마스터 - 평화의 테마였다.

사실, 당시 함께 게임음악 모으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가 남상규님과 친했다.

폭스레인저 1이 출시되기전 외부 유출 안하기로 하고 폭스레인저 BGM중 타이틀곡과 엔딩곡도 미디데이터로 받아 서로 들어보고 그랬을 정도로 친했는데, 그친구에게 몇번씩 부탁했던게 있다.

 

게임월드 1주년 테입에 실렸던 엘리멘탈 마스터에서 엔딩곡이었던 평화의 테마가 안나왔던것이 너무 아쉬워서 다음에 게임음악 나오게 되면 꼭 꼭 엘리멘탈 마스터 엔딩을 편곡해주십사 부탁해달라고 틈만 나면 부탁했던것이다.

그리고 후에 그친구가 이야기 해뒀다고 했을때만 해도.. 큰 기대까진 못했었다.

사실.. 다음 게임음반이 나올거라 예상도 못했었기때문이다.

그저 재미삼아 약간만이라도 만들어주시면 그걸로 만족하려 했었는데

그게 음반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밤잠을 설쳤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했던가...막상 듣고 난 후의 소감은... 다소 아쉬웠다.

메가드라이브의 전자음원보다 악기들 음색은 월등히 나아졌지만, 왠지 비트감이 떨어지는 느낌...

왜일까... 왠지 모르게 무언가 아쉽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오히려 메가드라이브 원음악(필자가 먼저 소개한 글 - 엘리멘탈 마스터 - 영원한 메가드라이브의 명작BGM 에서 원곡을 들을수 있다.) 이 좀더 느낌이 좋다고 본다.

 

열심히 만드신 분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조금은 다른 편곡이 되었다면 좋았을것 같다고 감히 제안드리고 싶다.

좌우간..

그래도... 우리나라에 이런 게임음악만 다룬 CD가 나왔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음반은 그 가치를 충분히 하는 기념비적인 음반임에는 틀림이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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