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포스힐러 2012. 4. 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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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포스 4 OST


썬더포스4.. 메가드라이브의 황혼기에 나온 슈팅게임으로 전작인 썬더포스3도 걸작이지만.. 메가드라이브 슈팅게임의 백미를 꼽으라면 역시 이 썬더포스 4를 꼽아야 되지 않겠나 싶다.


타이틀의 비쥬얼 애니메이션과 함께 나오는 강렬한 전자기타 사운드, 그리고 새로이 추가된 BLADE 라는 무기가 빙글빙글 돌며 적들을 섬멸할때의 쾌감이란...


특히 사막스테이지 BGM... 처음 게임을 접하면서 전율했던 기억이 있다.

이것이... 정녕 메가드라이브의 게임이란말인가...

그리고 전설로 남은 썬더포스3의 후속작이란 사실만으로도 플레이하기엔 이유가 필요없었다.

사운드의 강렬함은 역시 3탄이 당시의 파격때문에 오래 여운이 가서 그런지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지만

노련함(?)이 엿보이는 TF4의 BGM도 상당한 수작이다.


감상해보시길...




썬더포스4의 새 병기.. 블래이드... 이게 삑삑삑 소리 내며 날아가는 모습이 왜그리 경쾌하던지...

해봐야 한다 이 감은.. 그래야 알수 있다. 썬더크로스의 부메랑을 쏘는 쾌감과 비슷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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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2. 4. 2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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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콘서트 공감21-전통타악연구소


저작권문제로 아래 링크에서 감상바랍니다.


https://youtu.be/Of5D8oWyfTU



우리나라의 타악과 페루의 악기가 이리도 잘 어울릴줄 누가 알겠는가...

말이 필요없다. 보면 된다.

특히 석양의 무법자 주제곡 U- HA

듣고 있으면 절로 어깨춤이 나는...

그들의 음악.. 감상해보시길..



164 2004-0829 574회 국악한마당
1. <단소산조>연주/이용구장구/박천지
2. <모듬북 합주>연주/새울전통타악연구회
3. <동해안별신굿>연주/새울전통타악연구회
4. <엘 콘도르 파사>연주/전통타악연구회페루안데스민속그룹 위냐이
5. <우하>연주/전통타악연구회, 페루안데스민속그룹 위냐이
6. <판소리 눈대목>심청가 中 <범피중류>소리/성창순고수/정화영
7. 연주/가야금 실내악단 예랑지도/백인영
8. <바티아>연주/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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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2. 4.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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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드라이브 게임들을 처음 접하고 받았던 충격도 어느덧 옅어져갈 무렵...

그래픽도, 사운드도 당시로서는 정말 혁신적으로 막강한 게임소프트가 등장했으니...

그것이 바로 썬더포스 3 이었다.

일단, MD의 음색을 최고로 끌어내는 테크노소프트의 기술에 반했고, 역동적인 배경, 현란한 무기들.. 게임을 하다보면 왜 이 게임이 메가드라이브 명작소프트 반열에 끼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나온다.

 

곡들은 MD의 음원 그대로인데 후반부에 어렌지 버젼도 몇곡 있다. 그러나... 오히려 원곡이 더 낫다는 생각마저 든다.

메가드라이브 BGM 순위중 한손으로 꼽을수 있는 썬더포스3의 음악을 감상해보시길..

 

썬더포스3 소개 나올때마다 등장하는 단골보스.. 다른건 다 좋은데.. 왜 보스캐릭터 디자인은 이리도 파격적(?)인건지... 우주선 나오는 시대에 닭이 왠말인가 닭이...!

 

화염의 행성.. 배경이 처음엔 와! 하고 놀랄정도로 화려했지만.. 진행하면 할수록 눈이 아프고.. 적과 탄환이 잘 보이지 않아서 고전했던 스테이지다. 당시로선 메가드라이브 그래픽능력의 최고를 끌어냈다고 찬사를 받았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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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2. 3. 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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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너클 1탄 OST

 

베어너클 2탄 OST

세가 메가드라이브의 명작반열에 오른 최고인기 소프트중 하나인 베어너클 시리즈. 1탄을 처음 접하면서 메가드라이브에서도 이런 타격감과 쾌감을 지닌 액션게임이 나올수 있구나.. 하며 놀랐던 기억이 있다.

거기에.. 2탄을 처음봤을때의 그 파워업된 디자인, 음악이라니... (3탄은 솔직히.. 2.5탄이라 느껴질 정도로.. 큰 느낌이 없었다.) 필자는 베어너클 시리즈중 최고의 BGM은 단연 2탄을 꼽는다. 그다음 1탄, 마지막 3탄은... 솔직히 유조코시로(작곡가)도 이제 타성에 젖는건가... 싶을정도로 실망.. 누구는 3탄의 음악이 나름 멋진음악이라 하는데... 필자가 듣기에 1탄의 7라운드 음악이나 2탄의 1라운드 음악처럼 귀에 착 감겨들어오는 음악이 거의 없었다. 디스코텍에서 나오는 음악이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필자는 반복된 기계음만 들릴뿐.. 귀가 피곤해오는 느낌이었다.

때문에.. 베어너클 3탄의 BGM은 소개하지 않는다. (사실.. 구하지 못했음.. -_-; 음원캡쳐를 하자니 귀찮고...)

유조코시로의 게임음악은 게임음악계에 정평이 나있다. 그런 그를 만들어준 게임시리즈 베어너클... 당시의 두근거림을 기억한다면, 감상해보시길..

 

베어너클 1탄의 타이틀 화면... 당시에 이리 촌스러운 그래픽이.. 2탄에서는 정말 대폭 파워업되었다.

 

캐릭터도 커지고 대폭 파워업된 그래픽, 타격감, 음악, 이때가 베어너클시리즈의 절정으로.. 5만원 넘는 팩값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뭇 남성들을 설레게했던 블레이즈의 날아차기..왜인지는... 궂이 밝히지 않겠다.. --;

베어너클3탄의 게임화면.. 국내에서 정발되었던 북미판에서는 블레이즈가 회색옷을 입고 나오는데다가 걸걸한여자목소리가 나와서..아주 어색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당시 아는 사람은 다 일본판을 구입했다는...

베어너클3탄의 플레이어 셀렉트.. 여기에서 고를수 있는 숨겨진 캐릭터가 줄줄이 등장하는데...

베어너클2탄의 엔딩

수많은 게임엔딩장면의 음악중 손꼽힐정도로 좋다.

 

이당시 MD소프트회사들은 일러스트에 그닥 신경을 안썼나보다. 왜..왜이런것이냐...

 

어떤 사이트의 블레이즈 팬아트.. 어디서 얻은건지 기억이.. --; 기억이 나면 원본 출처를 밝혀드릴텐데.. 죄송합니다.

베어너클 하는 사람치고 블레이즈의 머리털기(가만 놓아두면 하는 동작)를 기억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당시 묘하게 매력적이던 블레이즈의 그래픽은 베어너클의 흥행요인중 하나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다. 강한여자의 아름다움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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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2. 3. 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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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천공전기슈라도TV_ed

; 02 천공전기슈라도TV_OP

; 03 슈라도OVA_OP

; 04 슈라도OVA_ED

 

 

천공전기 슈라토... 이 애니메이션을 나는 국내 비디오 가게에 더빙판이 나올때 보기 시작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때에 독서실에서 돌아오는길에 비디오 가게에 들러서
매일마다 "아저씨 나왔어요?" 를 연발하던 바로 그 애니메이션...
당시 더빙판이 한번에 다 나온게 아니고, 시간을 두면서 하나씩 나왔던것이라 기다렸다가 다음회가 나왔을때 첫 비닐을 뜯으며 제일 먼저 비디오 대여를 하면서 볼때의 그 두근거림...
그랬다. 그당시 난 이 천공전기 슈라토 (국내: 천하무적 수라왕)에 흠뻑 빠져버렸었다.

자신의 갑옷을 타고 다닐 수도 있고 갑옷을 입고선 날려대는 각자의 필살기... 당시로선 그렇게 멋져보일수 없었다.
오죽하면 아직도 그 필살기 주문들을 외우고 있을까...
남자라면 한번쯤 보면 피가 꿈틀하는 그런 우정을 지키는 이야기들이 줄줄이 등장하는데 한편으로는 다소 과장되어 보였지만, 그게 또 무시될정도로 멋진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

아직도, 주제곡만 들으면, 캐릭터들 그림만 봐도 그때의 흥분이 되살아나 소름이 돋는 작품이다.
일본판 오프닝곡도 나쁘지 않았지만, TV판 엔딩 곡의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음이 더 인상깊게 기억된다.

<모바일에서는 상단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TV판 Ending



TV판 Opening


OVA판 오프닝,엔딩

 

좌로부터 용왕용마, 가루라왕 레이가, 천왕 휴가, 주인공인 수라왕 슈라토 - 
아쉽게도 주인공이 제일 매력이 없다. --; 주인공을 보조하는 부캐릭터들이 압도적으로 더 인기가 높았던 기현상이 일어났던 작품..

용왕 용마 (일본판은 류마 )의 전사장면... 이 장면은... 슈라토 일본 방영 당시 뉴타입지(일본의 애니메이션 잡지. 국내에도 번역본이 나오고 있다.) 그해의 넘버원 장면을 장식하던 씬이다. 보면서 소름돋는 장렬함을 보여주는 용마의 희생은 정말 남자에게도 눈물을 뿌리게 만드는 장면이다. 친구들을 위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온몸을 불사르는 모습... 남자라면! 이라는 단어는 이런때 쓰는것이다.
그리고, 임무완수를 한 후 만족스런 미소를 띄며 죽는 모습...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고 하던가... 최고의 베스트씬중 하나임에 틀림없었다.


필자가 대단히 좋아했던 캐릭터였던 가루라왕 레이가 - 항상 냉정을 유지하면서도 농담을 날리는 여유를 보여주는 모습은, 필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나중엔 팬이 되어버렸다. 약간 게이같은 모습과 어투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많이 싫어하는데, 허허실실의 모습과는 다르게 등장하는 천공8왕중 최강의 공격력을 지닌이는 레이가가 아닌가 싶다. 나중에 주인공이 사기템인 브라흐마의 갑옷을 득템하기 전까진 말이다.

다른이는 2개밖에 없는 필살기(주인공은 달랑 하나 --;)를 레이가는 무려 3개나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 최강의 궁극 필살기인 화염의 날개 주문은 아직까지도 외우고 있다.

나우마크 삼만다 보다난 카키살라 바비지난 소와카!

천공8왕과 동일한 능력을 복사한 허수아비 셋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최고의 기술... 보면서 전율이 이는 기술로 기억한다.

멋들어진 작품, 향수를 느껴보시길...

부록으로 슈라토의 주문을 정리해보았다. (잘 기억 안나는 부분도... 아시는분 알려주시길.. --;)

수라왕 슈라토: 나우마크 삼만다 보다난 아빌라우켄 소와카 수라 마하권!
야차왕 가이:옴 바자라 타마크칸 야차한 질풍마랑검!
천왕 휴우가: 나우마크삼만다 보다난 마카 카라야 소와카 천왕 수정격!
용왕 료마(국내명:용마) : 나우마크 삼만다 보다난 난도 하난도 소와카 용왕 화염극!
가루라왕 레이가 : 나우마크 삼만다 보다난 마카가루라 소와카 가루라 날개살!
나우마크 삼만다 보다난 카키살라 바비지난 소와카! 가루라 화익전!
나라왕 렌게(국내명 연화) : 나우마크삼만다 보다난 마카나라 소와카! 나라무쌍화!
비파왕 단 : 나우마크삼만다 보다난 온본켄소와카! 비파 격진파!
달바왕 쿠야 : 나우마크삼만다 보다난 겐다리겐소와카! 달바 수호륜!

맹수왕 만다라진 : 나우마크삼만다 온 볼룬 맹수왕 만다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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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2. 2. 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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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ZZ, 더블제트 건담, 쌍제트 건담.. 등등..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건담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담으로 파워풀한 장비와 막강한 화력의 남자다운 마쵸맨 건담이랄까? 그런 느낌이어서 기체 자체도 매우 좋아했지만, 거기 등장하는 인물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지금까지의 우울한 느낌의 건담주인공들을 뒤로 쾌활한 주인공과 그들의 친구들을 보여주면서.. 건담도 이리 밝은 극전개가 가능하구나 하고 볼 수 있었던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작품성이 좋다해도 우울한 이야기보단 작품성에서 혹평받아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하다보니.. 이 ZZ건담은 필자에겐 궁합이 잘 맞는 애니메이션이었던것이다.
거기에 당시로서 한눈에 반한 루루카 라는 캐릭터...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그녀에 한동안 빠졌기에.. 당시 애니메이션 잡지에 그녀 그림이 실리면 무조건 앞뒤안가리고 사곤 했었다.

일본에서는 건담시리즈중 혹평을 많이 받은 작품이지만.. 필자의 최고 건담은 바로 이 ZZ건담이다. 기체, 캐릭터, 극의 분위기 모두 좋다.
거기 나오는 오프닝곡 Silent voice 라는 곡... 처음 이곡을 들으며 건담 오프닝을 봤을때의 그 감격.. 필자는 기억한다.
그래서 이 노래 들으면 그때의 감격이 떠올라서 많이 좋아하는 곡이다.
추억에 잠겨보시길...

건담zz의  주캐릭터들.. 그들의 패션은 지금봐도 놀랍다. 주도와 엘의 스키니 바지, 루루카의 레깅스와 부츠.. 이걸 이시대에 미리 예측했다니... 앞서가는 패션센스.. 당시로서 무척 놀랐던 기억이 난다.


필자가 좋아하는 그림중 하나다. 왜? 루루카가 있으니까... 조막만한 그림이라도 그녀 그림만 있다면 내겐 무조건 0순위로 모아야 하는 그림이었다. ㅋ

이 그림역시 좋아했다. 왜? 이유는 위에 밝혔다. 알아서 생각하시길.. ㅎㅎ

건담중 화력면에서 ZZ가 최강급이라는것이 바로 이 무기때문이다. 극중 거의 나오진 않는데... 실로 가공할 무기이다.
하이퍼메가입자포 인가...
슈퍼로봇대전이란 게임에서는 머리위의 저 조그마한 포대에서 발사되면 화면의 반을 날려버리는 괴력의 무기이다.
우주전함 야마토의 파동포 같은 느낌...

루루카... 말이 필요없다. 한때 나의 이상형이었다. 옷도 당시로선 파격적 스타일이었고.. 도도하면서도 때론 고양이같이 상대를 쥐락펴락 밀고 당기고 하는 모습이 참 매력이랄까..
요새는... 이런 스타일 여자...버겁다.. ㅎㅎ

머리를 한쪽으로 묶은 모습... 이 모습 역시 엄청나게 좋아했었다. 필자는 포니테일이 왜그리 좋은지 모르겠다. 걸을때 찰랑찰랑 한 모습만 봐도 매우 경쾌해지고 귀엽다. 좋아하는 여자가 포니테일까지 했으니... 뭘 바라겠나.. ㅋ

하만칸, 클레미, 플.. 그들도 이 애니메이션에 빠질수 없는 캐릭터들이다.

플... 적이었지만 주도가 좋아 무조건적으로 매달리고 따르는 아이... 이런 아이가 동생이라면.. 정말 잘해줄것 같다.

하만칸.. 역대 건담 악당중 가장 매력적인 악당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악당치곤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마음아프고..해서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 거기다 예쁘다. 카리스마까지 있다. 루루카가 없었다면 하만을 좋아했을지도...ㅋ

이 깨는 그림은 대체 뭔가... 뉴타입지에 소개된 설정그림... 참으로... 말을 못잇게 하는 그림...


건담 BGM집 표지. silent voice도 이중 2번째 cd에서 발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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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2. 2. 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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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한때 건담 매니아였다. 사실 제대로 건담 애니메이션을 볼수 있는 환경도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당시 출간되었던 건담 미니백과라는 작은 화보집에 나오는 건담이 그렇게도 멋지게 보였고, 정작 건담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본것은 중학교때 돌아다니던 화질도 거의 극악이던 해적판 복제 비디오테입이 처음이었다.
당시 최초로 애니메이션을 접한 건담은 ZZ건담이었다. 작품성이나 스토리에 대해선 욕을 많이 먹은 작품이지만, 필자는 최초로 본 건담애니라는 사실로 인해,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건담은 더블제트건담이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흘러... 이제는 MC한명으로는 버거운지 떼거지 보조MC들이 등장하는 TV프로의 영향을 받았는지 건담도 시대적 트랜드에 맞춰 떼거지로 승부를 보려는 시도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건담윙.. 윙건담이었다.

보라.. 하나 둘 셋 넷 다섯... 무려 다섯기의 건담이 등장한다.
히이로 라는 주인공격 캐릭터가 있긴하지만 누가 보조고 누가 메인인지 모를정도로 차별되는 개성있는 캐릭터들, 그리고 그들이 조종하는 특이한 개성의 건담들... 특히.. 듀오의 조종기체는 무려(!) 낫을 무기로 사용한다. 이게 과연 건담이맞는가...!

건담에 왠 천사의 날개인가... 깃털 날리는건 또 뭐고...
사실...건담.. 갈데까지 간것인가... 싶었다  --;

건담의 히어로들... 이건 필시 미소년 아이돌 그룹을 표방한것일거라 생각한다. 치밀하게 다른 개성의 캐릭터들..
건담윙이 방영되면서 여성팬들이 급격히 늘었다는게 다 이유가 있다. 무뚝뚝하며 시크한 타입, 명랑하고 개구진 스타일, 착하고 순한 스타일, 날카롭지만 따뜻한 스타일 등... 철저하게 여성팬을 겨냥한 아이돌식 구성... 참.. 애니메이션에.. 그것도 로봇 애니메이션에 이런 구성을 할줄은... 정말 누가 생각해낸건지 경의를 표한다.


건담윙의 히로인들... 리리나 도리안을 필두로 각 주인공들 한명당 사이좋게(?) 하나씩의 히로인들이 붙는다. 아무리봐도 건담윙은 메카물이 아니라 연애시뮬레이션게임을 만들려다 애니화 한것이 아닐까...

저물어가던 건담시리즈에 찬란한 빛줄기를 던져주며 반다이사 주가를 끌어올렸던 작품..건담윙...
Z건담의 심각함을 보다 지친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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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2. 2. 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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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문제로 원곡 음원재생은 불가하니 기타연주 유튜브 링크를 걸어둡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pat9GBTr64

 

아래는 경이로운 추억의 adlib 연주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Sr17BkCbVTc 

 

 

 

라이브 버전

https://youtu.be/JleQ9WlsUGw

패트래이버... 한때 일본에선 그토록 유행했던 작품이었는데... 이상하게도 필자와는 맞지 않았다.
TV판 애니메이션은 몇번 보다 그닥 흥미를 못느꼈고.. 만화는 그럭저럭 재미있긴 했지만.. 어서 다음편 보고싶다..
할정도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한다.
특히나 극장판 패트래이버를 보다가 잔것(졸은것이 아니다. 잔것이다. 그것도 보기 시작해서 5분만에...)을 필두로..
번번이 도전하는 시기마다 제대로 보는걸 실패한 작품이다.
그런다고 작품성이 떨어진다는게 아니다. 재미있어 하는사람도 많지만.. 이상하게 필자와는 연이 없을뿐이다.
그런데... 아무리 작품이 그래도... 음악하난 귀에 확 들어오는 곡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이곡이다.
CONDITION GREEN !
아임 오케이! 하고 기분좋게 싸인하며 경례하는 모습이 떠오르지 않는가..
특히 후렴구...
I'm gonna fly fly away ~ condition green ~ 이부분이 머릿속에 뱅뱅 맴돈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내겐 경쾌하면서도 소름돋는 힘이 나는 노래다.
언젠가... 다시 한번 작품 시청을 도전해볼 날이 있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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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2. 1.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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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fter burner 2 - final take off - SST BAND ARRANGE
1. After burner 2 - final take off - Piano version

애프터버너- 아직도 난 이 게임을 처음본 순간을 잊지 못한다.
당시로는 정말 파격적인 비쥬얼을 보여줬던 게임, 거기다가 화면을 한바퀴 빙 돌며 미사일을 피할때의 그 쾌감!
거기다 티릭 티릭 하는 소리와 함께 타겟이 잡히자마자 유도탄을 쏘아댈때의 쾌감!
털끝이 바짝 일어서는 소름돋는 최고의 짜릿함이란 이런것이다.

박진감 넘치는 BGM도 최고수준이었는데, 전기기타가 이토록 멋진 악기인가를 알게 해준 음악이었다.
세가의 게임음악 전문밴드인 SST BAND가 너무나 멋들어지게 어렌지한 곡
명곡의 반열에 올려도 부끄럽지 않은 "Final Take OFF"  감상해보시길...!
(2번째는 피아노 버젼인데... 특이하긴 해서 올려놓았지만 1번곡이 워낙 강렬해서.. 다소 묻히는 경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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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2. 1. 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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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iginal version

 

                                                                Remix version

-요즘 티스토리가 저작권 좀이라도 문제되는곡은 다 재생안되게 막는것 같습니다. 재생이 안되시면 죄송합니다만 동영상으로 감상해주세요. ㅜ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억하시는지요..
10년이 지난 이야기를 왜 꺼내는지..
저때의 감격만큼이나 무언가를 뿌듯하게 이루고 기뻐한날이 요 10년간 있었는가 생각해봅니다.
하루하루 그냥 지나보내는데만 급급했지, 꿈을 향해 노력을 들인적이 있는가... 질문을 받는다면
아마도 낙제점이라 이야기할 수 있을듯 합니다.
오늘로부터 다시 10년이 지나면.. 저는 과연 10년간을 다시 후회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던 그때의 감격만큼이나, 살아가는 생에 있어 무언가를 이루어 내고나서 느끼는
최고의 성취감을 만끽해보는 그날이 올 수 있게... 다시 뛰어야겠습니다.
자신의 꿈이 무엇이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10년을 보내고 뿌듯하게 되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Vangelis의 Anthem ...
당시 이 주제곡 들으면 왠지 소름이 돋았었죠.
동양적인 느낌의 가야금소리와 어우러진 신디사이저음... 듣는순간 언젠가 포스팅하고 싶단 생각했는데... 오늘에야 합니다.
10년의 기다림.. 바로 이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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