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포스힐러 2011. 9.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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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파티마중 가장 매력있고 좋아했던 메가엘라... 메가엘라 팬들이 상당했던걸로 아는데... 왜일까... 그건..만화를 본사람만 안다. ㅎㅎ


[AMV] The Five Star Stories - Hitomi No Naka No FAR AWAY from Jorge Velasquez on Vimeo.


저작권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경고가 와서 뮤비링크로 대체합니다.양해바랍니다.

원출처:https://vimeo.com/217310082 



Five star stories... 처음엔 대체 뭐 이런 그림체가 다있어? 하고 짜증까지 내며 봤던 만화다.
하도 유명하다기에... 당시에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거의 한두권씩 가지고 있는 뉴타입 이란 애니메이션 잡지에 한달에 한번 연재..(그것도 툭하면 빼먹었다.) 하는 만화인데...
그림체 스타일이 나와는 저~언혀 맞지 않아서 싫어했던 작품이다.
하지만...
친구가 보라고 하여 빌려준 5권짜리 단행본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그림체는... 여전히 약간 거부감이 오기도 한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선 그나마 다듬어져서 좀 인간같이 그려졌지만..
만화초기엔... 거의 역삼각형의 뽀족한 얼굴형... 정말 거부감 났다.
근데... 역시.. 만화는.. 그림도 그림이지만.. 스토리 아니겠나...

어지간한 사람의 머리론 구상할수 없는 장대한 스토리에 놀랐고, 신비한 느낌을 주는 파티마 라는 캐릭터의 등장과 건담메카닉 디자인을 했던 마모루 나가노의 메카 디자인... 이것은 캐릭터의 단점을 커버해주기 충분했다.
"제 손자까지 이어 그리게 하겠습니다." 라는 마모루 나가노의 포부처럼
너무 큰 이야기라... 읽다가 어느순간에 지쳐버려 이젠 다시 들춰볼 엄두가 안나지만..
그래도 초반부의 이야기는 흡입력을 갖기 충분했다.
근데 딱.. 극장판에 있는 내용까지가 재미있었던거다..

그 이후 감정이입되었던 캐릭터 이야기는 어디론가 휑 가버리고... 다른 등장인물이 줄줄이 등장하면서 책장을 넘기는 손이 멀어지게 되었는데...

역시.. 극장판의 주제곡으로 나왔던 곡은... 자타 공인 명곡으로 남아있다.
향수에 빠져 감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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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1. 9. 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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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F91
비운의 역작이라 생각한다.
지금 보면야 수수하지만 개봉 당시엔 극장판의 퀄리티란 이런것이라는 막강한 퀄리티였음에도 불구하고...
고전의 건담 느낌의 애니도 아닌, 그렇다고 아주 새로운 느낌의 건담도 아닌... 어중간한 느낌의 애니였다.
건담의 계보를 잇기엔.. 스토리가 약간 외전격인데..
사실... 스토리는 약간 억지스런데다 극단적인 경향까지 있다. 하지만 그래도 내내 세실리와 시북의 연민은 왠지
이 애니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 흔한 애정씬 하나 없이 고작 맨마지막 우주복 입고 유영하다 포옹하는게
전부긴 하지만... 이상하게... 그 장면 보면서 피날레구나.. 엔딩이구나... 하고 생각을 마치게 해주는 표현하지 못할
안도감(?)같은게 생기는 것이... 참 희안했다.

마지막에 우주를 유영하는 세실리를 찾아나선 시북.. 포옹.. 엔딩과 함께 흘러나오는 노래 이터널 윈드  ...
이 곡이 참 마음에 들었었다.

후렴구에 이런말이 반복된다.
'Pray don't break a peace forever'
평화가 깨지지 않기를 기도한다.... 찰나와 같은 시간이라도... 단 한순간이라도... 너무 벅차게 행복한 시간...
그시간이 깨지지 않고 시간이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
인간의 욕심이랄까... 하지만, 비난할 수 없는 욕심..

누군가를 사랑해보고 그사람과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본 사람에겐... 이 장면이 너무
기억에 남을것 같다.
그 장면을 적절하게 담아낸 곡... 바로 " Eternal win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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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1. 8. 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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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문제로 아래 링크에서 직접 감상바랍니다.

https://youtu.be/Fe93CLbHjxQ 


고스터버스터즈... 이 영화 기억하는 분이라면.. 어느정도 연세(?)가 추측되는 분이겠죠? ㅎㅎ
당시로선 파격적인 컴퓨터 그래픽을 동원하여 이것이 헐리웃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하는걸 원없이 보여줬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과학으로 증명되기 힘든 유령을 과학으로 만들어낸 공간에 잡아넣는다. 아이러니하면서도 센세이션을 일으킨 개념이었죠.

주연을 맡았던 빌머레이.. 이 배우.. 장난끼 넘치는듯 하면서도 다소 시크하고 또, 결단성 있는 닥터뱅크만역할을 맡아 참 매력있게 나왔었습니다.

오래된 영화라 거의 잊고 지낼정도 되었는데... 허..참... 이게 3탄이 나온다는군요.
요즘 헐리웃... 소재고갈이란 얘기가 맞긴 맞나봅니다.
왠..카우보이에 외계인을 등장시키질 않나... --;
스파이더맨 리부트, 슈퍼맨도 리부트 예정.. 거의 옛 영웅들을 다시금 끌어내는데 급급하고 있군요.
먼지가 쌓여도 한갑자는 쌓였을 고스트버스터까지 끌어낼줄은 몰랐지만 좌우간... 역전의 용사들을 다시 볼 수 있단것 하나만으로도 올드팬으로선 심장이 두근대는 일입니다.

당시 이 사운드트랙은 빌보드1위까지 올랐었죠.
들으면 경쾌하고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음악이었기에... 학창시절 무척이나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사는 참...별 내용없는데 말이죠.. ㅎㅎ 

워낙 오래된 곡인데다가.. 상업적으로 쓰일일도 없을거고 저작권 문제가 될 곡은 아니란 생각에 올려놓았습니다만..
고스트버스터즈3 개봉되면 혹 때아닌 음원저작권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일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음원은 내리도록하겠습니다.

그때가 되기전까지...향수를 느끼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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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1. 6. 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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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엔진 듀오판 랑그릿사1

 



랑그릿사 1탄... 무슨말이 필요하리오..
전략형 RPG에 용병을 사서 싸우는 방식을 도입한 게임... 물론.. 나중에 가면 주인공들이 너무 세져서 용병이 별 의미가 없어지긴 하지만, 초중반부엔 용병을 잘 선택해서 쓰느냐 마느냐에 따라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는가 없는가까지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이 긴장감 있고 재미있었던듯 하다.

필자는 랑그릿사 시리즈중 백미는 2탄이라 말은 하지만, 그래도 1탄을 처음 접했을때의 그 충격과 몰입감만큼은 2탄보다 오히려 높았지 않나 싶다.

사실 이 1탄을 접한건, 자전거 타다가 벽에 부딛히는 바람에 코를 다쳐서 정형수술(정형입니다. 성형이 아니고 --;)을 하고 나서 병원에 며칠간 입원해있을때였다.
코를 칭칭 싸매고 있으니 괜히 바깥에 나가기도 쑥쓰럽고 그래서 내내 병실에만 있었는데 심심해서 거기 TV에 게임기를 연결(당시 메가드라이브)하고 게임이나 하자는 식이었다. 그런데 막상 재미있는 게임은 없고 팩으로 갖고 있던게... 메가드라이브 중고 구입시 딸려온 랑그릿사 팩...
전략시뮬은 그닥 좋아하지 않았고 순 일어로 뭐라뭐라 나오는데 재미있어보이지도 않고... 그냥 구석에 쳐박혀 먼지만 쌓이고 있던건데... 어쩔수 있는가... 팩을 바꾸러 갈 시간도 없고 할것이라곤 그것밖에 없는데...
선택의 여지없이, 재미없더라도 해보잔 생각에 틀어본것이... 필자를 랑그릿사 광팬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메가드라이브 랑그릿사1, 2, 듀오용 랑그릿사1, PC엔진 FX용 랑그릿사FX, 슈퍼패미콤 데어랑그릿사, 플스 랑그릿사1,2합본, 4,5합본, 새턴용 랑그릿사3, 드라마틱에디션, 랑그릿사4, 랑그릿사5, 랑그릿사 트리뷰트...  대체... 이거 다 소장하는데 든 돈만 얼마인가... --;

게임에 들어가면 쪼끄만 캐릭터들이 깨작깨작대면서 싸우는 모습이 처음엔 장난같고 별로 재미있지 않았는데.. 나중에 가면서 적군을 초전박살(?)낼때의 그 쾌감이란...
그리고 수치상으로는 도저히 상처하나 못낼 상대방에게 " 1 " 의 체력을 깎을때의 그 희열...!
(랑그릿사에서 체력 10과 9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몰입하여 게임을 해본적이 없는데 게임의 재미도 재미였지만,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이입..무시 못하는 점이었다. 다름아닌 우르시하라 사토시의 캐릭터였으니...
나암을 콕 찍어 마음에 들어했던 나는 나암만 너무 편애해서 나중엔 주인공인 레딘보다 나암이 더 강해졌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게임음악...
일단 게임과 잘맞아떨어졌고, 긴장감이 필요할때 나오는 음악(필자는 로열가드 등장할때 음악을 좋아한다)역시 제맛이 잘 난달까..?

랑그릿사1의 음악 역시 명곡 반열에서 밀리진 않는곡이라 봅니다.
추억에 잠겨보시길...



플스로 나왔던 1,2 합본... 역시 나암이 군계일학.. ^^


  1탄부터 5탄까지의 남주인공 캐릭터들... 좌측상단이 1탄의 레딘, 우측상단이 2탄의 엘윈, 우측하단이 3탄의 디하르트, 중앙이 4탄 란디우스 좌측하단이 5탄 시그마... 여주인공들의 포스에 밀려서 남주는 항상 뒷전으로 몰리는 비운을 가지고 태어났다. 5탄에선 나름 신경쓴다고 썼지만...  그래도 가장 주인공다운 포스는 레딘이었던것 같다.(지극히 개인적 생각임) 능력치로 따지자면 시그마가 1위 2위가 엘윈... 시그마는 일명 걸어다니는 핵폭탄 이라 불렸다 ㅋ



최초로 연애시뮬(?) 형식으로 도입한 랑그릿사3탄에 나오는 여인네들... 캐릭터 드로잉은 이때가 가장 정점이지 않았나 싶다. 4탄으로 넘어가면서 우울해지는 히로인들때문에 게임을 할 맛이 떨어지는건... 그만큼 3탄의 히로인들이 매력적이었던게 아닌가 싶다.
연애시뮬 방식 답게, 내내 칭얼거리지만 귀여운 티아리스, 시크하지만 공략하고 싶은 불을 당기는 루나, 천사표인 소피아, 발랄한 리파니, 그리고 어렸을적 소꿉친구였던 프레아 ... 히로인만으로 따진다면 가장 큰점수 주고 싶은데... 그..3D전투때문에 게임성을 망친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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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1. 5. 1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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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스트2... 자낙을 만들어낸 걸출한 게임제작사 컴파일의 슈팅명작...
무슨말이 필요한가...
팩에서 디스크 게임으로 넘어가던 시기...
당시 너무나도 화려한 게임화면, 배경음악에 그저 바라만 보아도 심장이 두근대던 기억이 난다.
필자는 당시 MSX2가 없었기에... 게임샵(당시는 불법 복제를 해주면서 당당히 돈을 받는 곳들이 많았다.)
에서 디스크만 달랑 복사해서 가지고 있다가 MSX2를 가진 친구집에 들고가서 한참 즐기다 왔었다.
그중 가장 좋아했던 게임중 하나인 알레스트2...
필자가 가장 강렬하게 좋아했던 자낙을 만든 회사의 게임이라 그런지 자낙의 게임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왔다. 번호에 따른 무기 파워업 시스템 하며... 캡슐을 많이 모으면 기본탄이 늘어난다던가...
어찌보면 파워업된 자낙의 느낌이랄까...





알레스트2의 타이틀 화면... 아... 이 타이틀 보면서 나오는 BGM에 주체할 수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던 때를 나는 잊지 못한다.
둥~둥~ 둥~둥~...하는 초반 도입... 너무 좋아했는데 원곡을 못찾아 어렌지곡만 일단 올린다.
옛 향수를 느끼시길...

드디어 전곡을 다 입수하여 올립니다. 알레스트2를 추억하는 이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ㅎㅎ


01 aleste 2 - intro

02 aleste 2 - title

03 aleste 2 - bgm 1

04 aleste 2 - bgm 2

05 aleste 2 - boss 1

06 aleste 2 - bgm 3

07 aleste 2 - bgm 4

08 aleste 2 - boss 2

09 aleste 2 - bgm 5.

10 aleste 2 - boss 3

11 aleste 2 - bgm 6

12 aleste 2 - boss 4

13 aleste 2 - ending





필자는 사실 머리를 짧게 자른 여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취향이니 뭐라 마시길... --;) 하지만, 유독 이 알레스트2의 히로인인 엘리노아 와이젠 만큼은 이상하게 끌려서 너무도 좋아했다. 오죽하면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알레스트3 라는 소설까지 써서 피시통신에 연재했을까...
그런데 엘리노아는... 예쁘다기보단... 멋있다.. 는 느낌이었다. 
여자도 멋질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캐릭터. 그녀의 이름은 엘리노아 와이젠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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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1. 4. 1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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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자알레스테 - 메인테마
2. 폴리스퀘스트2 - 메인테마
3. 엘리멘탈마스터 - 요정의 노래
4. 슈퍼시노비 - like the wind
5. 썬더포스3 - a counter attack
6. 미드나잇레지스탕스 - 메인테마
7. 슈퍼시노비 - my lover
8. 알레스테 - loely warrior
9. 썬더포스3 - returning to a home
10. 슈퍼시노비 - china town
11. 보난자 브로스 - bonanza blues
12. 폭스레인저 - 메인테마
13. 실피드 - silpheed theme
14. 킹스퀘스트2 - magic of wizard
15. 실피드 - last the pilot
16. 마성전설2 - for peace
17. 엘리멘탈마스터 - 흐르는 눈물
18. 덱스터2 - 월광소나타

이 테잎을 기억하는 분이 계신다면... 나이는 대략 짐작이... ㅎㅎ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게임음악 시장에 이런 시도가 있었다는게 감격적이었다.
테잎 늘어질때까지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당시 필자는 이미 이스 음반, 그라디우스 음반등 일본게임음악을 접하고 있었을때인지라... 사운드부분에선 살짝 아쉽기도 했으나... 정식쟝르가 잡혀있는 일본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하여 이정도 앨범이 나왔다는것 자체가 기적이었다.

향수를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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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1. 3. 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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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dreams - The Duel

저작권문제로 직접 아래 링크 가셔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QcADCoV8Bt8

일렉트릭 드림
우리나라엔... 한때 주부가요열창의 타이틀BGM으로 쓰이면서 유명해진 곡이다.
원래는 영화음악인데... 옆집에 사는 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와 그 남자의 인공지능 컴퓨터와의 삼각관계(?)를 그린 작품으로, 거기에 옆집녀(?)와 컴퓨터가 우연히 합주를 하는 형식으로 이 음악이 나오게 된다.
그 일을 계기로 옆집녀는 컴퓨터 주인인 남자가 컴퓨터 음악을 하는 사람인줄 알게되고 서로 친해지다가 사랑에 빠진다는 그런 이야기다. 거기에서 컴퓨터가 주인을 두고 옆집녀에 질투를 느끼게 되고...
꽤나 오래전에 컴퓨터학습이라는 잡지에서 컴퓨터를 주제로 한 영화  라는 기사에 나왔기에 내용을 보고선 흥미가 있어 찾아보았던 기억이 난다. 당시는 인터넷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이 영화가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왔을때도 아니라서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조악한 자막을 넣어 만든 영화를 빌려 봤던것 같다.

좌우간, 거기에 나온 곡... 듣는 순간부터 이 음악 갖고 싶단 생각에 레코드점에서 주문해서 CD까지 바로 사버린 음악...
알고보니 거장 조르지오 모로더의 작품이었다는걸 알고 역시... 하고 끄덕였던 바로 그 BGM 이다.
클래식도 이렇게 즐겁게 편곡될 수 있단걸 알게 해주는 음악... 직접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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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1. 2. 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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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피드 - 이 게임을 처음 접했을때의 충격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
당시만해도 2차원적인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던때에 2차원게임엔진 안에서 3차원을 흉내내어 시도된 슈팅게임으로 오프닝에 나오는 3D 모델링된 데모영상은 친구들이 오면 자랑스럽게 보여주던 단골 메뉴였다.
그러나... 정작 게임은... 게임을 하면서도 전혀 긴장감도 없고... 슈팅게임 특유의 시원시원하게 부수는 재미도 없고 아기자기하게 총알 피하는 재미도 없고... 게임은 4번째판인가 까지 가본게 최고였다.

그러나... 역시 이 게임이 오래 회자되는건
게임에 나오는 BGM이 그 이유란건 누구도 부인하기 힘들듯 하다.
장중한 오프닝 음악과, 경쾌발랄한 1스테이지 음악, 그리고 엔딩음악 등등...
주옥같은 명곡들이다.
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는 곡은 2번째곡인 SilphOfWind 라는 곡이다. 빠르고 경쾌한 음의 변화... 일종의 카타르시스까지 느낄정도로 짜릿한 곡이다. 들으면 기분이 경쾌해지는 곡... 강추다.

훗날 메가CD로 나온 어렌지된 실피드도 있지만...
어째 거기 나온 음악들은 저~언혀 귀에 남는게 없기에... 오리지날 실피드 음악의 피아노 버젼을 올립니다.
오리지날 곡은 MIDI버전을 못구하여... 언젠가 직접 녹음을 하게되면 올리겠습니다. --;

사족...
가끔 실피드를 바람의요정 공기의요정 이런것과 헛갈리시는 분이 계신데...
그건 Sylphid 랍니다. 이게 sylphe(프랑스신화의 공기의요정 - 여자공기요정은 sylphide), sylph(미국,영국 동화의 요정) 등으로 쓰여지기도 하여 게임같은곳에도 많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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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1. 2. 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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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 타잔보이 / Tarzan boy - 발티모라

 


저작권문제로 가끔 재생안될때가 생기는데.. 그땐 하단 동영상으로 봐주세요. ㅜㅜ

https://youtu.be/_r0n9Dv6XnY 

이 곡은 85년도(86인가? --; 기억이 가물가물..) 그레미상 시상식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노래 라고 소개되면서 당시 국내에도 선풍을 불러일으켰던 노래다. 학교에 가면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하는 흥얼거림이 여기저기서 나오곤 했다.  오히려 그때의 상탄 노래들은 별로 기억들 못해도 이 오오오오~ 하는 후렴구만 불러주면, 아! 그노래..
하고 알고 했으니까 말이다.

흥얼거리기 쉬운 후렴구, 강렬한 비트, 경쾌한 멜로디, 3박자가 훌륭한 곡이다.
마치 눈앞에 타잔이 팔을 쭉쭉 펴며 정글속에서 줄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이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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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힐러 2011. 2. 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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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스트로나크 -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출연 당시 모습이다. 눈화장이 짙은건.. 영화상 여왕이 병에 걸려 아픈 상황이라 그런것이다. 당시는 그래도 너무 예뻐보였다.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포스터 - 당시 이 포스터에 나온 여왕의 모습을 보고 너무 예뻐서 이 포스터를 좀 얻어보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결국 못 얻고 말았었다. --;

영화 네버엔딩스토리의 한장면- 반지의 제왕이 이 영화에 영향을 받았으리라.. 이미 20여년도 전에 나온 영화가 이런 상상력과 화면구성을 갖고 있었다는게 믿어지는가...!

 
타미와 네버엔딩 스토리의 주인공 바렛 올리버
살짝 말괄량이 삐삐 느낌도 나는데 장난끼 섞인 모습이 참 귀엽다.
 

 

; 01 - Fairy Queen - 타미스트로나크

저작권문제로 재생 안될시 직접 아래링크에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타미가 부른 명곡.. 페어리퀸..
( 저작권협회 알아봤더니 상업적이 아닌곳이면 게시는 해도 되는걸로 표기된듯 하여 올려놓습니다. 혹 저작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제 소지가 있으면 삭제하겠습니다. )

페어리퀸 - 이 노래... 많은 사람들이 영화음악으로 알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단지 이 노래를 불렀던 타미 스트로나크 라는 소녀가수가 네버엔딩 스토리 라는 영화에 출연했던 전적이 있는데, 희안하게도 그 판타지영화의 입지전적인 영화 느낌과 이 노래가 너무도 잘 맞아떨어지다보니, 사람들은 그 영화에 이 노래가 나온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노래는 네버엔딩스토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노래다.

학생이었을때... 이종환의 디스크쇼 그리고 박원웅과 함께 등... 팝송을 소개하는 라디오 프로에 심취해있던 나는 어느날 라디오를 틀었다가 귀를 의심할 정도의 청아한 목소리로 부르는 이 노래를 듣게 되었고 한동안 도대체 이노래가 뭔가 하고 한참을 찾았던 기억이 난다.
혹시라도 곡 소개를 해줄까 했지만, 이미 처음에 했는지 곡 끝나고 나선 바로 딴소리를 하는 DJ... 참 야속했다.

당시는 인터넷같은게 있을리 만무... 누구에게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 참 답답했었는데, 우연하게 박원웅씨의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이 곡을 소개해주는것이다.

타미 스트로나크의 페어리퀸... 당시는 잘못 들어서 데빌퀸 으로 착각도 했었던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있는데...
여자를 볼때 목소리를 중요하게 보는 필자로서는 정말 매력적인 목소리였고, 더구나 그 가수가 내가 좋아했던 영화 "네버엔딩스토리"에 나왔던 어린 여왕이었단 사실에 반색했다.

그 목소리에 어울리는 착한 모습까지... 난 한동안 그녀의 팬이 되었었다.
다만... 그리 열성적으로 빠지진 못했던게...

집안의 반대로 타미는 영화는 네버엔딩스토리 단 한편, 앨범은 이 페어리퀸과 라이딩 온 어  레인보우 라는 두곡이 담긴 앨범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기때문이다.

지금은 많이 성숙한 모습으로 가수와는 다른길을 걷고 있다고 하는데.. 추억으로 남아있을때가 더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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